스티븐 연, 반려견 목줄 미착용·무례한 대응 논란

권라영 / 2019-03-26 19:23:29
스티븐 연 측 "미국에 상황 전달하겠다"

배우 스티븐 연이 반려견의 목줄을 매지 않은 채 공원에 풀어놓고는 무례한 대응을 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 스티븐 연이 '비매너' 논란에 휩싸였다. [뉴시스]


26일 한 네티즌은 SNS에 "정말 불쾌한 일이 있었다"면서 공원에서 스티븐 연과 만났다는 글을 게시했다.

이 네티즌은 "오늘 오후에 반려견을 데리고 공원에 놀러갔는데 도착한 지 1분도 안 돼서 갑자기 오프리쉬(목줄을 하지 않은) 아이가 반려견을 향해 전속력으로 달려왔다"면서 "너무 당황해서 주인을 찾으며 '강아지 좀 잡으세요'라고 소리질렀는데 저 멀리서 견주로 추정되는 분이 조깅 스피드로 다가와 아이를 잡고 기분 나쁘다는 억양으로 대충 쏘리(sorry) 했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해당 네티즌의 주장에 따르면 이 견주가 스티븐 연이었다. 이들 부부는 스티븐 연 부부에게 "이 공원은 오프리쉬 공원이 아니며 리드 줄(목줄)은 필수"라고 말했으나 스티븐 연의 아내가 "이 공원에 많이 놀러 온다"면서 "내가 개 키우는 방법에 왈가왈부하지 말아라"고 답했다고 전했다.

이 네티즌은 스티븐 연이 이들 부부에게 "아내가 임신 중이니 그냥 갈 길 가라"고 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공원 관리인에게 도움을 요청하니 그제서야 아이들에게 리드 줄을 채우더라"고 덧붙였다.

이 네티즌이 글과 함께 올린 영상에는 스티븐 연과 그 아내로 추정되는 사람의 모습이 담겨있다. 그는 "어떻게 이렇게 무례할 수가 있냐"면서 "평소에 스티븐 연이라는 연기자 잘 몰랐는데, 저번에 욱일기 사건도 그렇고 부부가 쌍으로 저런 인성이면 왜 욕먹는지 알겠다"며 글을 마무리했다.

현재 이 네티즌의 계정은 비공개로 전환됐다. 그러나 이 글을 접한 네티즌들은 스티븐 연의 인스타그램에 해명을 요구하는 댓글을 달고 있다.

스티븐 연은 이에 대해 아무런 입장도 표명하지 않고 있다. 다만 스티븐 연의 한국 소속사인 B&C Group 측은 "아직 사실을 확인해보지 못했다"면서 "미국 매니지먼트 담당자에게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KPI뉴스 / 권라영 기자 ry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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