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스X101' 제작진 "투표 집계·전달 오류…순위 변동 無" [전문]

김현민 / 2019-07-24 18:46:30
투표 조작 의혹 논란에 해명 및 사과

'프로듀스 X 101' 제작진이 투표 조작 의혹에 관해 해명했다.


▲ 24일 Mnet '프로듀스 X 101' 제작진이 투표 조작 의혹에 관해 해명하는 입장을 밝혔다. ['프로듀스 X 101' 페이스북 캡처]


24일 Mnet 예능프로그램 '프로듀스 X 101' 제작진은 공식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최근 논란이 된 투표 조작 의혹에 대한 입장을 전했다.


제작진은 "방송 종료 이후 제작진은 최종 득표수에서 일부 연습생 간 득표수 차이가 동일하다는 점을 인지하게 됐고 확인 결과 X를 포함한 최종 순위는 이상이 없었으나 방송으로 발표된 개별 최종 득표수를 집계 및 전달하는 과정에서 오류가 있었음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문제가 발생한 이유에 관해서는 "제작진은 득표수로 순위를 집계한 후 각 연습생의 득표율도 계산해 최종순위를 복수의 방법으로 검증했다"며 "해당 제작진이 순위를 재차 검증하는 과정에서 득표율을 소수점 둘째 자리로 반올림했고 이 반올림된 득표율로 환산된 득표수가 생방송 현장에 전달됐다. 이 과정에서 순위의 변동은 없었다"고 설명하며 사과했다.


이어 "향후 동일한 문제가 재발되지 않도록 문자 투표 시스템 및 집계 과정의 프로세스를 보완하겠다"고 덧붙였다.


▲ 지난 19일 방송된 Mnet '프로듀스 X 101'에서 데뷔조 11인에 선발된 연습생 각자의 득표 수가 자막을 통해 공개되고 있다. [Mnet '프로듀스 X 101' 캡처]


지난 19일 생방송된 '프로듀스 X 101' 마지막 회에서 공개한 연습생들의 최종 득표수 차이가 일정한 수치로 반복해서 나왔다는 지적이 누리꾼 사이에서 나오면서 논란이 일었다.


다음은 '프로듀스 X 101' 제작진 입장 전문


<프로듀스X101> 생방송 최종득표수 차이 논란에 대해 말씀드립니다.

먼저 제작을 담당한 제작진으로서 <프로듀스X101> 문자투표와 관련해 논란을 일으킨 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프로듀스X101>은 지난 19일 생방송에서 데뷔 멤버 11명을 발표하며 사전 온라인 득표수에 생방송 문자 득표수를 합산한 개별 최종득표수를 공개했습니다.
방송 종료 이후, <프로듀스X101> 제작진은 최종득표수에서 일부 연습생 간 득표수 차이가 동일하다는 점을 인지하게 되었고, 확인 결과 X를 포함한 최종 순위는 이상이 없었으나 방송으로 발표된 개별 최종득표수를 집계 및 전달하는 과정에서 오류가 있었음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연습생 간 동일한 득표수 차이가 난 점에 대해 설명 드리겠습니다.
생방송 중 투표 집계를 담당한 <프로듀스X101> 제작진은 득표수로 순위를 집계한 후, 각 연습생의 득표율도 계산해 최종순위를 복수의 방법으로 검증했습니다. 그러나 해당 제작진이 순위를 재차 검증하는 과정에서 득표율을 소수점 둘째 자리로 반올림하였고, 이 반올림된 득표율로 환산된 득표수가 생방송 현장에 전달됐습니다.
이 과정에서 순위의 변동이 없었음을 다시 한 번 말씀드립니다.

<프로듀스X101>을 성원해주시고 투표에 참여해주신 모든 국민 프로듀서님들과 연습생 및 관계자분들께 다시 한 번 사과드립니다.

향후 동일한 문제가 재발되지 않도록 문자투표시스템 및 집계 과정의 프로세스를 보완하겠습니다.
앞으로 제작진은 더욱 더 공정하고 투명한 프로그램 제작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KPI뉴스 / 김현민 기자 khm@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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