폼페이오 "이란과 전쟁 원치 않지만, 미국 지킬 것"
미국의 B-52 전략 폭격기들이 중동 카타르에 도착했다고 AP통신 등 외신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군이 B-52의 카타르 도착 사실을 공개한 것은 이란을 압박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AP에 따르면 중동을 관할하는 미군 중부사령부는 B-52H 전략 폭격기들이 9일 밤 카타르의 알우데이드 공군기지에 착륙한 사진을 공개했다. 알우데이드 공군기지에는 미군 1만 명이 주둔하고 있다.
이 폭격기들은 미국 백악관의 지시에 따라 미국 루이지애나주 박스데일 공군기지에서 카타르로 이동했다. 앞서 미군은 B-52 폭격기 4대가 박스데일 공군기지에서 이륙하는 장면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미국은 최근 이란군이 미군을 공격하려는 징후를 포착했다며 에이브러햄 링컨 항공모함 전단과 B-52 폭격기를 중동에 급파했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9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이란과의 전쟁을 원치 않지만, 미국은 스스로를 방어할 것"이라는 말로, 혹시 있을지 모르는 이란과의 무력충돌 가능성에 대해 경고 메시지를 보냈다.
KPI뉴스 / 임혜련 기자 ihr@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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