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믹스나인' 우진영 소속사, YG 상대 손배소 취하

권라영 / 2019-04-19 18:11:15
"제작진의 진심 어린 사과 받아들였다"

JTBC 서바이벌 프로그램 '믹스나인'에서 1위를 차지한 우진영 소속사 디원스엔터테인먼트가 프로그램 제작사 YG엔터테인먼트에게 제기한 소송을 취하했다.


▲ 우진영 소속사 디원스엔터테인먼트가 JTBC '믹스나인' 제작사 YG엔터테인먼트에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을 취하했다고 19일 발표했다. [JTBC 제공]


디원스엔터테인먼트는 19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은 내용을 밝혔다.

디원스엔터테인먼트는 "당사와 '믹스나인' 제작진은 최근 몇 차례 만남을 갖고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면서 "당사는 '믹스나인' 촬영 및 방영 이후 불거진 여러 문제점을 명확히 지적했으며, '믹스나인' 제작진은 이를 십분 인정하고 사과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믹스나인' 제작진의 진심 어린 사과를 받아들였고, 서로의 오해를 원만히 해소했다"면서 "디원스엔터테인먼트는 이번 과정이 소통과 상생의 의미를 되새기는 의미 있는 걸음이었길 바란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데뷔를 앞둔 우진영과 디원스 멤버들, 디원스엔테테인먼트에 많은 격려를 보내주신 모든 분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디원스엔터테인먼트의 전신인 해피페이스엔터테인먼트 연습생 우진영은 2017년 '믹스나인'에 출연해 소년팀 1위를 차지했다.

당시 '믹스나인'과 YG엔터테인먼트 측은 "최종 우승팀은 다음해 4월에 데뷔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결국 약속한 시점을 넘긴 지난해 5월 YG엔터테인먼트는 데뷔가 무산됐음을 알리면서 "변명의 여지가 없다"고 사과했다.

해피페이스엔터테인먼트는 같은해 6월 YG엔터테인먼트에 1000만원의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그러면서 "저희가 입은 유무형의 손해를 배상받기 위함보다는 대형 업체의 '갑질'에서 벗어나 한류의 본산인 대한민국 대중문화계가 건전하게 발전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청구한 상징적인 금액"이라고 설명했다.

KPI뉴스 / 권라영 기자 ry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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