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한종희 "비스포크 AI로 사용자의 삶 또 한번 변혁"

김윤경 IT전문기자 / 2024-04-01 17:55:33
뉴스룸에 '비스포크 AI 시대의 도래' 기고문
"AI와 스마트싱스로 '비스포크 AI' 시대 열겠다"
"신제품은 'AI 기술의 집약체'…보안 최우선"

한종희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DX부문장)이 인공지능(AI)과 초연결 기술로 사용자의 삶을 또 한번 변혁하겠다고 강조했다.

 

한 부회장은 1일 삼성전자 뉴스룸에 기고문을 게재하고 "최첨단 인공지능(AI)과 스마트싱스(SmartThings) 기반 연결 기술로 무장한 '비스포크 AI'의 시대를 열고자 한다"고 밝혔다.

 

▲ 한종희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DX부문장).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는 오는 3일 비스포크 AI 신제품들에 대한 글로벌 출시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 부회장은 "1974년 냉장고·세탁기·에어컨 제품이 세상에 선 보인 후 반세기 동안 집약적 발전을 거듭"했고 그 과정에서 "비스포크(BESPOKE) 제품의 기여가 컸다"면서 "2024년 제품은 AI 기술의 집약체"라고 소개했다.

그는 신제품들이 "각종 센서와 인식기술, 빅데이터 분석기술, 고성능 AI칩과 타이젠 운영체제(OS)를 집대성해 집안일의 부담을 크게 덜어준다"면서 "제품을 사용하는 방식도 완전히 달라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비스포크 AI 제품에 생성형 AI를 적용한 부분도 언급했다. 그는 "가족들과 이야기하듯 제품을 자연스런 대화로 실행시킬 수 있는 기능도 구현"하고 "스마트싱스 기반으로 우리 삶을 완전히 바꿔줄 제품 간 연동 기능을 100가지 이상 선보일 것"이라고 했다.


비스포크 AI의 핵심으로는 보안을 꼽았다. 그는 시장 조사기관 입소스(Ipsos)의 조사 결과를 인용하며 "아무리 뛰어난 AI 기술도 사용자를 보호하지 못하면 쓸모가 없고 오히려 위험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사용자들이 안심하고 제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보안을 최우선 순위에 두고 기기들을 개발해왔다"고 강조했다.


지난 1월 입소스가 17개국, 1만7000명을 대상으로 'AI와 함께 하는 삶'을 조사해 발표한 바에 따르면 AI 기술이 사회에 기여할 가장 중요한 항목으로 응답자들은 '의료기술의 진화'와 '더욱 강화된 보안'을 꼽았다.

한 부회장은 "편리한 제품을 넘어 누구나 쉽게 쓸 수 있는 기기, 환경에 대한 영향을 줄여나가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며 "삼성전자가 그리는 비스포크 AI의 현재와 미래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KPI뉴스 / 김윤경 기자 yoon@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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