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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의 낮 기온이 38.0도를 기록하는 극한 폭염이 도시를 달군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를 가로지르는 도로에 아지랑이가 피어 오르고 있다.[이상훈 선임기자] |
극한 폭염이 도시를 달구고 있다. 27일 서울의 낮 기온은 38.0도를 기록하며 이번 여름 들어 가장 높은 기온 기록을 경신했다.
서울에서 118년 기상 관측 사상 7월 하순 기온이 38도를 넘은 해는 1994년과 2018년이다. 두 해 각 두 차례씩 38도를 웃돈 기록이 있다.
찌는듯한 극한 날씨에 온열질환자가 속출하고, 시민들은 시원한 곳을 찾아 피서를 하지만 나무 그늘도, 계곡에서의 물놀이도 더위를 이기기에는 역부족이다.
평소 시원한 강바람을 맞으며 한강변 공원의 나무 그늘에서 더위를 식히던 시민들도 '염천'에 아예 외출을 안 한 듯 한산하다.
넓은 뚝섬지구 한강공원은 다리 아래 그늘에서 더위를 식히는 시민들과 수영장에만 시민들이 몰려있고 나머지는 텅 비어 있다.
도심도 마찬가지다. 밖으로 나가면 얼굴이 화끈거리는 가마솥더위에 외출을 자제한 듯 광화문 광장 등 평소 붐비던 장소도 시민들이 뜸하게 지나다녀 한산한 모습이다.
이번 더위는 쉽게 물러갈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경기 파주와 강원 강릉, 서울 구로구 등에서도 최고기온이 38도를 웃돌고, 전국 98% 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졌다.
폭염은 이번 주 내내 이어질 전망이다. 28일 월요일은 서울이 37도로 오늘과 비슷하겠고 대전 36도, 광주와 대구 35도로 그 밖의 지역도 35도 안팎까지 치솟을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다.
37도 안팎의 극한 더위는 주 중반까지 이어진 뒤 서서히 누그러들며 주 후반에는 서울 기온이 33도 안팎까지 내려올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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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뚝섬지구 한강시민공원 수영장. [이상훈 선임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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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추계곡 피서객들. [이상훈 선임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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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뚝섬공원 쿨링포그 아래로 시민들이 지나가고 있다. [이상훈 선임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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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의 낮 기온이 38.0도를 기록하는 극한 폭염이 도시를 달군 27일 등산객이 땀을 닦고 있다. [이상훈 선임기자] |
KPI뉴스 / 이상훈 선임기자 jow@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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