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출입은행은 미국의 통상정책 변화 등에 따른 수출위기 대응을 위해 약 20조 원의 정책자금을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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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출입은행 '위기대응 특별프로그램' 주요 지원 내용. [수출입은행 제공] |
수은은 우선 6조5000억 원 규모의 '위기대응 특별프로그램'을 신설한다. 신용도가 낮은 중소·중견기업에 최대 2%포인트까지 금리를 낮춰 경영 부담을 완화할 계획이다.
통상대응, 신시장개척, ESG 대응을 위한 컨설팅 서비스 규모도 50억 원에서 100억 원으로 확대하고, 대출 통화전환옵션을 수입관련 대출까지 확대한다.
석유화학·철강 등 위기 기간산업에는 총 10조 원의 유동성을 공급하고, 대기업과 동반 해외 진출하거나 납품하는 중소·중견기업에 총 3조 원의 상생금융을 지원한다.
또한 신시장을 개척하는 등 수출다변화 기업에 약 1조 원의 금융을 제공하고, 신산업 육성 등을 위한 연구개발(R&D) 관련 대출한도를 30%에서 50%로 확대한다.
수은 관계자는 "복합적 경제·산업 위기상황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적시에 과감한 정책적 지원이 필수적"이라며 "우리 기업이 새로운 통상질서와 산업환경 재편 등 대외환경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KPI뉴스 / 유충현 기자 babybug@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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