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유전자 가위로 긴 DNA 가닥 편집

김문수 / 2019-04-11 21:15:48

최근 '크리스퍼-카스9(CRISPR-Cas9)'의 기술 개발로 유전자 편집 분야에 새로운 희망의 빛이 비치고 있다.

UPI통신은 10일(현지시간) 미시간 대학 얀 장(Yan Zhang) 책임연구원의 언론보도 자료를 인용, "이제 유전자 기술의 발전과 함께 놀라운 정확도를 가진 (편집) 가위로 DNA를 편집할 수 있는 길이 열리고 있다"며 이 같이 보도했다.

 

▲ 연구진은 유전자 기술의 발전으로 날카로운 정확도로 긴 DNA 가닥을 편집할 수 있는 크리스퍼(CRISPR: 유전자 가위)가  진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Caroline Davis2010/Flickr]


이번에 새로 개발된 '유형 1 크리스퍼-카스3(Type I CRISPR-Cas3)'라는 새로운 유전자 편집 도구는 하나의 DNA 목표를 정확히 찾아내기 위해 '캐스케이드(Cascade)'로 알려진 박테리아 속의 리보단백질(riboprotein) 복합체를 사용하고 결국 'Cas3'는 갈가리 찢어진다.

장 박사는 "그러나 'Cas3'는 당신이 원하는 곳으로 가고, 염색체를 따라 이동하며, 수십 '킬로베이스(DNA길이 단위)' 길이의 삭제를 스펙트럼으로 만든다"며 "이것은 특정 질병에 가장 중요한 DNA의 큰 부분을 결정하는 강력한 선별 도구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미 2016년 'Cas9'가 인간 면역세포의 게놈에서 'HIV-1'을 제거했다"며 "'Cas9'는 당신이 원하는 곳에 가서 일단 자르는 분자 가위"라고 말했다.

연구진은 'CRISPR-Cas3'는 슈레더(분쇄장치)가 가지는 효과를 알아보기 위해 암호를 가지지 않은 DNA의 긴 신장(뻗친 길이)을 연구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말한다.

'Cas3'는 목표의 정확성을 위해 'RNA(리보핵산)'에 의해 유도되기 때문에, 연구원이 실수로 DNA를 자를 가능성이 적다고 한다.

 

연구진은 "궁극적으로 이번 발견이 유전자 편집에 대한 새로운 길을 열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지난 8일(현지시간) 과학저널 '분자 세포(Molecular Cell)'에 게재됐다.

 

KPI뉴스 / 김문수 기자 moonsu44@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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