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롬비아 폭탄테러, 사망자 21명으로 증가

남국성 / 2019-01-18 17:28:17
콜롬비아 테러, 부상자 68명으로 3명 증가해

콜롬비아 수도 보고타에 있는 경찰학교에서 일어난 자살 차량폭탄 공격으로 사망자 수가 21명으로 늘어났다. 

현지 경찰은 17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보고타 남부에 있는 헤네랄 산타데르 경찰학교에서 발생한 자폭테러의 희생자가 11명 증가했으며, 부상자도 68명으로 테러 발생 때보다 3명이 늘어났다고 밝혔다. 

 

▲ 콜롬비아 수도 보고타에 있는 헤네랄 산탄데르 경찰학교에서 차량폭탄 테러가 발생해 테러범 포함 최소 21명이 사망하고 68명이 다쳤다. 한 경관이 태러 발생지역을 조사하고 있다. [뉴시스]

 

앞서 사고 발생 당시 콜롬비아 국방부는 10명이 목숨을 잃고 65명이 다쳤다고 전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사망자와 부상자가 크게 늘어났다. 또한 지금까지 부상자 가운데 58명이 치료를 받고 병원에서 퇴원했다. 

 

자폭테러를 감행한 범인은 호세 알데마르 로드리게스(56)로 신원이 확인됐다.

 

그는 1993년형 닛산 픽업트럭에 펜타에리트리트와 TNT(트라이나이트로톨루엔)를 혼합한 강력한 폭약 펜토라이트 80kg을 싣고 경찰학교로 돌진했다. 

 

아직 자세한 범행 동기는 드러나지 않았다. 네스토르 마르티네스 검찰총장은 자폭테러의 배후를 색출하기 위한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사건은 마약 단속과 분쟁, 반정 게릴라의 활동 등으로 폭력 사태가 만연한 콜롬비아에서도 최악의 유혈사태로 기록될 전망이다.

 

KPI뉴스 / 남국성 기자 nks@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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