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장 황보라, 워크하우스 '월톸' 통해 공개
드라마 '열혈사제' 인기로 서울 팬미팅 개최

교장 하정우를 필두로 반장 황보라, 2기 한수현, 22기 정우성 등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걷기학교'에 배우 김남길이 26기 신입생으로 입학했다. 남다른 열정을 자랑하는 김남길은 탁월한 재능과 넉살로 벌써부터 '걷기 학교' 학생들과 스스럼없이 어울리는 중. "아직 별명이 없다. 별명 좀 지어달라"고 어리광부리는 모습이 영락없는 '걷기학교' 학생이다.
앞서 배우 하정우, 황보라, 한수현, 이상원 등 워크하우스 컴퍼니 소속 아티스트들은 유튜브 채널 '걸으면서 이야기하는 워크 토크(Walk Talk·웤톸)'를 개설했다. 배우 황보라가 열혈 강사로 나선 '웤톡'을 통해 공개된 '걷기학교'의 실체는 워크하우스 컴퍼니 소속 아티스트 혹은 지인들이 모여 육체와 정신 건강을 위해 걸으며 친목을 다지는 모임. 걷기 동호회 같은 개념이다.
지난 9일 처음으로 '걷기 학교'의 존재를 알린 반장 황보라는 걷기학교의 역사부터 학생들 소개, 걷기학교 교칙 등을 소개해 왔다. 특히 지난 20일에는 26기로 입학한 김남길의 모습을 공개, 누리꾼의 폭발적 반응을 얻었다.

지난 4월 20일 드라마 '열혈사제' 종영 후, 소식이 뜸했던 김남길은 오랜만에 얼굴을 비췄다. "걷기학교 입학을 두고 솔직히 고민했다"는 그는 걷기학교 24기 멤버였던 이선균의 강력한 반대로 오랜 시간 입학을 보류해 온 사실을 고백했다.
김남길은 "이선균 씨가 (걷기학교에 다니면) 도가니가 나간다며 말리더라"고 너스레를 떨어 보는 이들을 폭소케 만들었다.
그의 말대로 '걷기 학교' 24기 멤버였던 이선균은 지난 2018년 하와이마라톤대회 이후 족저근막염 판정을 받고 탈퇴를 선언했다. 교장인 배우 하정우의 말에 따르면 오랜 시간 걷기 훈련을 해 온 멤버들과 달리 오로지 메달을 위해 일주일간 맹훈련에 임한 이선균이 부상을 안고 마라톤대회에 출전했고 족저근막염 판정을 받게 되었다고.
이선균은 영상 편지를 통해 "안타깝게 걷기학교를 그만두게 되었지만 여전히 응원하고 있으니 남아있는 재학생들은 좋은 에너지를 얻길 바란다. 건강을 위해 걷는 레벨을 낮춰라"라고 현실적 조언을 하기도 했다.

교장 하정우는 "지난해 9월, 영화 '클로젯'을 함께 준비하며 김남길에게 꾸준히 스카우트 제의를 해 왔다. 그런데 이제야 걷기학교에 들어오게 됐다"며 김남길을 스카우트하기 위해 오랜 시간 공들인 사실을 언급했다.
이에 김남길은 "이렇게 많은 사람들과 함께 걸을 수 있게 돼 영광이다. 앞으로 꾸준히, 건강하게 걸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거창하게 답해 보는 이들을 웃음짓게 했다.
유머 감각부터 호흡까지, 하정우와 김남길의 '티키타카' 찰떡궁합은 그야말로 완벽했다. 영화 '클로젯'이 이어준 두 사람의 인연은 걷기학교로 결실을 보게 됐다. 두 사람의 만남에 가장 열렬한 반응을 보이는 것은 팬들. "하정우, 김남길의 친분이 계속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성원을 보내고 있다.
"남길이가 왜 여기서 나와? 너무 좋고 놀랍다…. 보기만 해도 행복"(유튜브 닉네임 코코**), "김남길 근황 봐서 너무 좋다. 자퇴하지 말고 계속 나오세요!"(유튜브 닉네임 뽀송**), "하정우 김남길 케미 뭐야. 둘이 계속 친하게 지냈으면"(유튜브 닉네임 AL***), "남길쓰 하정우씨랑 케미 좋네요"(유튜브 닉네임 지늉*) 등 호응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걷기학교에 합류한 김남길은 6월 29일 서울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2019 김남길 로드쇼 '열혈하계'>(2019 KIM NAM GIL ROAD SHOW '熱血夏季')를 타이틀로 내걸고 8년 만에 국내 팬미팅을 개최한다. 오랜만에 개최하는 팬미팅인 만큼 다채로운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 중이라고.
팬미팅 관계자는 "8년 만에 국내 팬들과 가까이에서 만나는 만큼 찾아주시는 한 분 한 분의 사랑에 보답하고자 한다. 김남길의 더욱 새로운 매력을 발견할 수 있는 코너와 솔직 담백한 토크 등 잊지 못할 시간을 선사하기 위해 배우와 스태프 모두 '열혈준비' 중이니 많이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KPI뉴스 / 홍종선 기자 dunastar@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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