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갓바위에 450억 수묵비엔날레 아트센터 건립…2029년 완공 목표

강성명 기자 / 2026-04-08 17:22:27

전남 목포에 '전남수묵비엔날레 아트센터'가 오는 2029년 문을 연다.

 

▲ 8일 최병남 전남도 문화예술과장과 건축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남수묵비엔날레 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건축기획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전남도 제공]

 

전라남도는 8일 동부지역본부에서 현대예술과 건축 분야 국내 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전남수묵비엔날레 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건축기획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아트센터는 기존 미술관 개념을 확장해 전시 기능에 더해 예술인 창작과 교육, 공연, 컨벤션까지 아우르는 복합 공간으로 조성된다.

 

목포 갓바위 문화권 일원에 사업비 450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7011㎡, 지상 4층 규모로 2029년 완공이 목표다.

 

시설 내부에는 디지털아트전시관과 교육체험실, 창작공간 등이 들어서며, 지역 예술인과 청년 작가의 활동 기반을 넓히는 데 초점이 맞춰진다. 

 

특히 2년마다 열리는 국제수묵비엔날레의 상설 개최 공간으로 활용돼 국내외 수묵 예술 교류의 중심 역할도 기대된다.

 

이번 사업은 상대적으로 문화 인프라가 부족한 전남 서부권의 기반을 확충하고, 빠르게 변화하는 세계 미술 전시 흐름에 대응하기 위한 핵심 프로젝트로 추진된다. 

 

전남도는 건축기획 용역을 시작으로 실시설계와 각종 예비 인증 등 행정 절차를 단계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이길용 전남도 문화융성국장은 "아트센터는 수묵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남도 K-컬처의 핵심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며 "문화예술 관련 전문가 의견을 적극 반영해 수묵예술의 랜드마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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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명 기자

강성명 / 전국부 기자

광주·전남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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