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2019년형 올레드 TV로 미국·유럽 공략 본격화

오다인 / 2019-03-25 17:34:58
4월 초 2019년형 올레드 TV 신제품 미국 시장 출시
작년 미국·유럽 170만 대 판매…올해 200만 대 기대

LG전자가 2019년형 올레드 TV를 앞세워 미국과 유럽의 프리미엄 TV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LG전자는 오는 4월 초 올레드 TV 신제품을 미국 시장에 출시하고 해외 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지난해 LG전자는 미국과 유럽에서 올레드 TV 170만 대를 판매했다. 이는 LG전자의 올레드 TV의 전체 판매량 가운데 70% 이상에 해당하는 수치다. LG전자는 올해 200만 대를 판매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G전자는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미국 뉴욕에서 올레드 TV 신제품 체험행사를 진행했다. 이 행사에서 LG전자는 '2세대 인공지능(AI) 알파9(α9)' 프로세서를 토대로 한 AI 기능을 집중적으로 소개했다. 이 행사는 이달 말 독일 프랑크푸르트와 영국 런던에서도 열릴 예정이다.
 

▲ 지난 21일 미국 뉴욕에서 열린 LG전자 2019년형 올레드 TV 신제품 체험행사에서 참관객들이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LG전자 제공]

 

'2세대 AI 알파9' 프로세서는 100만 개 이상의 콘텐츠를 학습·분석하는 딥러닝 기술을 통해 보다 생생한 화질을 구현하는 것이 특징이다. 영상의 해상도와 화질을 스스로 분석하고 그 결과에 맞춰 영상 속 노이즈를 제거한다. TV가 설치된 주변의 밝기를 감지해 주변 환경이 어두워지면 영상의 밝기를 낮추고 밝은 곳에서는 더 밝게 조절한다.

2019년형 올레드 TV는 2채널 음원을 스피커 5개로 들려주는 것처럼 가상의 5.1 서라운드 사운드로 바꿔준다. 콘텐츠 종류를 인식해 뉴스 영상을 볼 때는 인물의 목소리를 부각하고 영화를 감상할 때는 효과음을 높인다.

구글, 아마존, 애플의 AI 플랫폼을 탑재해 음성 명령만으로 TV를 제어할 수도 있다. 올해 새롭게 선보인 'AI 홈보드'를 이용하면 TV 화면에서 집 안의 스마트 가전들을 한 눈에 보면서 관리할 수 있다.

남호준 LG전자 HE연구소장 전무는 "올레드의 압도적 화질을 비롯해 영상·사운드를 알아서 최적화하는 AI 기술을 고객이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계속해서 늘리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오다인 기자 odi@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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