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네덜란드 통신사 KPN과의 특허소송에서 자칫 수천억 원을 물어줘야 할 위기에 처했다.
29일 외신에 따르면 브래드 모린 미국 텍사스주 해리슨카운티 지방법원 판사는 지난 23일(현지시간) KPN이 삼성전자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금, 2억8700만 달러(약 3800억 원) 전액을 인정한다고 판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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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전자 특허 침해 소송 관련 미국 법원 판결문. UPI뉴스 취재 AI '카이'가 '블룸버그 로(law)' 사이트에서 물어다줬다. |
KPN은 지난 2022년 9월 삼성전자의 갤럭시 스마트폰이 KPN의 특허를 침해했다고 주장하며 소송을 제기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6년 KPN과 특허 포트폴리오 사용에 대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는데, 당시 합의한 지불 조건을 지키지 않았다는 게 KPN 측 주장이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KPN의 소송을 기각해달라는 가처분 신청을 냈지만 기각됐으며, 본안 소송에서도 패소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텍사스 동부지방법원에 항소할 계획이다.
KPI뉴스 / 안재성·김신애 기자 seilen78@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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