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는 심판 아닌 함께 뛰는 선수"…딥페이크 성범죄 관심 호소

최재호 기자 / 2024-09-30 17:38:24
부산교육감, 26일부터 학부모 설명회
30일에는 동래교육지청 관내 강의

부산시교육청이 최근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된 딥페이크 성범죄 근절에 온힘을 쏟고 있다. 지난 5일 '학교 딥페이크 성범죄 근절 종합대책'을 발표한 이후 하윤수 교육감이 직접 학부모들의 인식 개선에 두 팔을 걷고 나섰다.

 

▲ 하윤수 교육감이 30일 동래교육지원청 초중고 학부모 200명을 대상으로 '딥페이크 성범죄 근절 종합대책' 관련 특강을 한 뒤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산시교육청 제공]

 

하윤수 교육감은 지난 26일부터 5개 교육지원청 학부모를 대상으로 딥페이크 성범죄 예방 및 디지털 시대 자녀 성교육을 위한 '찾아가는 학부모 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

 

30일에는 연제구 복합문화센터에서 동래교육지원청 초·중·고 학부모 200명을 대상으로 △음란물 제작·유통 가해 학생 처벌 강화 음란물 즉시 삭제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딥페이크 성범죄 근절 종합대책' 관련 특강을 했다.


하 교육감에 이어 전문 강사들도 '디지털 시대, 내 아이 지키는 학부모 성교육'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하윤수 교육감은 "부모는 아이를 평가하는 '심판'이 아닌, 아이와 함께 경기장을 뛰는 '선수'"라고 강조한 뒤 "이번 설명회를 계기로 학부모님들께서도 심각성을 인식하고, 이를 예방하는 데 힘을 보태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부산교육청은 13일부터 내달 2일까지 매주 1회 온라인(ZOOM)을 통한 '학부모 딥페이크 집중교육'과 학교 현장의 디지털 성범죄 교육을 지원하는'찾아가는 학부모 교실'등을 운영한다.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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