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도심서 신호위반·졸음운전 잇단 사고…2명 중상·23명 경상

최재호 기자 / 2025-05-12 17:36:49

12일 울산 도심 곳곳에서 교통사고가 잇따르며 20여 명이 다쳤다.

 

▲ 12일 오후 북구 상안교 사거리 인근 도로에서 발생한 사고 현장. [울산소방본부 제공]

 

울산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33분께 북구 호계동 상안교 사거리 인근 도로에서 울산공항 방향으로 달리던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통근버스가 소형 SUV와 충돌했다.

이 사고로 통근버스 탑승자 27명과 SUV 탑승자 2명 등 총 29명 중 19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SUV에 타고 있던 60대 여성 동승자는 중상을 입었다.

경찰은 버스 운전자가 신호를 위반한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12일 오전 남구 동서오거리 인근에서 발생한 사고 현장. [울산소방본부 제공]

 

앞서 오전 11시 27분께 남구 신정동에서는 롯데캐슬에서 동서오거리 방향으로 달리던 SUV가 중앙선을 침범, 반대 차선 승용차를 들이받았다. 이어 승용차가 사고 충격에 튕겨나가 옆 차선의 트럭과 부딪혔다.

 

이 사고로 모두 6명이 다쳤는데, SUV 40대 운전자는 중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SUV 운전자가 졸음운전을 하다가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또한, 오전 11시 5분께에는 남구 상개삼거리 인근에서 맥주병 상자 1100개를 싣고 우회전하던 화물 트럭에서 맥주병 일부가 쏟아졌다.

이 사고로 깨진 유리 파편과 맥주가 도로를 뒤덮어, 일대 교통이 2시간가량 마비되기도 했다.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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