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이음' 노선 부산 연장에 따른 국토교통부의 정차역 발표가 다가오고 있는 가운데 기장군이 유치를 위한 총력전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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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종복 군수 등이 18일 정관생태하천문화축제장에서 'KTX-이음' 정차역 유치 대회를 갖고 있다. [기장군 제공] |
기장군은 지난 19일 정관읍 중앙공원 일원에서 '제2차 범군민 총궐기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궐기대회는 지난 12일에 이어 두 번째로, 군청은 11월 15일에는 기장읍 새마을어린이공원에서 세 번째 대회를 예고했다.
2차 범군민 대회는 정관생태하천학습문화축제 추진위원회 주관으로 '제10회 정관생태하천학습문화축제'(18~20일) 개막행사와 병행 진행됐다.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 속에 군민들은 "KTX-이음 정차역은 반드시 기장으로!"라는 구호를 함께 외치며, 이음역 유치를 위한 간절한 염원을 대외적으로 표출했다.
정종복 군수는"지난 3월부터 각계각층 군민들의 참여로 정차역 유치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가 지속되고 있다"며 "정차역 유치를 위한 군민의 간절한 마음이 코레일과 국토교통부까지 닿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당초 이번 달로 예정됐던 KTX-이음의 정차역 발표는 지자체들의 유치전 격화 양상 속에 KTX와 광역전철 노선이 겹치면서 다소 늦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현행 서울 청량리에서 경북 안동까지 달리는 KTX-이음은 내년 초에 안동~영천 구간 공사 만료를 앞두고 있다.
안동~영천 구간 구간 공사가 끝나면 부산~울산 동해선과 연결돼 KTX-이음은 청량리에서 부산 부전역까지 운행 구간이 연장된다. 부산에는 기존 부산역 이외에도 동부산권역을 거쳐 서울까지 이어지는 KTX 노선이 하나 더 만들어지는 셈이다.
구간 연장에 따라 울산과 동부산권에 KTX-이음 정차역이 2~3곳 정도 생길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부산 기장역·동래역·신해운대역, 울산 남창역·태화강역이 치열한 유치전을 펼치고 있는 상황이다.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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