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진해국민체육센터 수영장에 유충으로 추정되는 미생물이 발견돼, 시설관리공단이 수영장에 임시 휴장 조치를 내리고 원인 규명작업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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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해국민체육센터 수영장 모습 [창원시 제공] |
20일 창원시설공단에 따르면 전날(19일) 저녁 6시께 진해국민체육센터 수영장 유아풀에서 수영강사가 원인 미상의 미생물 3마리를 발견했다.
센터는 미생물이 발견된 즉시 유아풀 어린이는 물론 전체 이용객들을 물 밖으로 나오게 한 뒤, 수질관리 업무처리 매뉴얼을 가동하는 한편 임시휴장을 결정했다.
공단 안전팀은 이날 방충망을 비롯해 여과지·침전지 등 주요 시설물에 대해서도 확인 작업을 벌였으나 미생물을 발견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채집한 미생물은 인천에 소재한 국립생물자원관에 검사를 의뢰했다.
공단은 20일에는 수영장 수질관리협의회를 긴급 소집해 미생물체 유입 경로 및 발생 원인과 수질관리 설비 관리상태 등의 점검에 나섰다. 지난해 구성된 수질관리협의회는 수질관리 분야 전문가, 유관기관, 시민단체, 관계 공무원 등 8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날 창원시 수질연구센터는 K-water(수자원공사)와 합동으로 수질점검을 실시했는데, 승강기 공사로 인해 1개월 전 성충이 유입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공단은 현장조사가 끝나는 대로 수영조 및 물탱크 배수를 시작으로 수조 및 수심조절판 청소와 특수방역 등 대대적인 환경개선 작업을 벌일 계획이다.
김종해 이사장은 "미생물 발생과 관련한 사항은 홈페이지와 SNS 등을 통해 투명하게 정보를 제공하고, 더욱 촘촘한 방지대책을 마련하는 등 수영장 수질 안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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