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블루 사피루스', 골든블루 제품 중 인기 1위
최근 몇 년 새 한국 시장에서 '위스키'의 인기가 눈에 띄게 높아지고 있다.
4일 국세청 품목별 수출입 실적에 따르면 지난 2021년 대비 2022년의 위스키 수입 중량이 두 배가량 많아졌다. 한 해가 다 지나기 전인 현시점 기준에서도 위스키 수입 중량은 작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위스키 인기 요인으로는 개인의 개성을 중시하는 MZ세대(밀레니얼+Z세대) 선호가 꼽힌다.
20대 직장인 A 씨는 "혼술할 때 가볍게 한 잔씩 마시기 좋고, 맛과 향이 위스키마다 달라서 저에게 맞는 위스키를 찾는 재미도 있다"고 위스키를 즐기는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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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차드 퀸 패션 디자이너가 '로얄살루트 21년 리차드 퀸 에디션 2'에 대해 4일 발표하고 있다. [하유진 기자] |
한국 시장의 위스키 인기에 부응하듯, 프레스티지 위스키 '로얄살루트'를 제작하는 페르노리카는 신제품의 글로벌 첫 출시 행사를 4일 한국에서 진행했다.
행사 관계자는 신제품 글로벌 첫 출시국으로 한국을 선정한 이유 중 하나로 "로얄살루트의 한국 판매 비중이 높기 때문"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번에 출시된 신제품과 관련해 주로 겨냥하고 있는 판매 연령층이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 마티유 들랑 글로벌 마케팅 디렉터는 "저희 이번 신제품은 어떤 특정 연령층을 타깃으로 하지는 않는다"고 답했다. 그는 "나이가 20대든, 30대든, 50대든 상관이 없고, 저희 제품의 대담성과 창의성을 인정해 주시는 분들이 타깃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페르노리카코리아 미구엘 파스칼 마케팅 전무는 "새롭게 위스키에 입문하는 젊은 소비자층들이 요즘 많다"며 "그분들은 아주 특별한 품질의 위스키를 많이 추구하시는데, 로얄샬루트만이 제공할 수 있는 특별함을 제공해 드리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국의 위스키 유통 대표 기업으로 꼽히는 골든블루의 위스키 중 누적 판매량이 가장 높은 제품은 '골든블루 사피루스'였다.
주류업계 관계자는 MZ세대에 위스키가 인기 있는 이유에 대해 "코로나19 당시 홈술·혼술이 유행하며 한잔을 마셔도 고급스럽고 맛있게 먹자는 문화가 퍼져 나가기 시작했다"며 "특히 다양성과 차별성으로 대표되는 MZ세대 사이에서 위스키의 인기가 두드러졌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기존에 경험해 보지 못한 다채로운 맛과 향 그리고 하이볼과 같은 다양한 음용법의 등장은 젊은 소비자들의 위스키에 대한 만족도와 관심도를 증가시켰다"며 "이러한 현상은 지금도 지속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KPI뉴스 / 하유진 기자 bbibbi@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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