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로봇 축제 ‘2023 로보월드(ROBOT WORLD)’가 11일 나흘간의 일정으로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막했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방문규)가 주최하고 한국로봇산업협회,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제어로봇시스템학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 행사는 국내 최대규모의 로봇 행사다.
일상 속으로 들어온 1000개 이상 로봇 총출동
주요 행사인 국제로봇산업대전은 로봇기업과 기관 241개사가 828개 부스로 참여한다. 올해로 18회 째인 2023 로보월드는 역대 최다기업, 최대규모를 자랑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자율이동이 가능한 협동로봇과 고도화된 음성인식 기술을 기반으로 한 서비스 로봇 등이 시연된다.
일상 속으로 들어온 1000개 이상의 로봇들이 총출동한다. ‘이로운 동반자’로서 인간과 함로 할 우리 삶의 미래를 그려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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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KINTEX)에서 ‘2023 로보월드’가 나흘간의 일정으로 개막했다. 사진은 현대위아가 공개한 주차로봇의 모습. 얇고 넓은 주차로봇이 자동차를 들어 올려 주차하고 있다. [현대위아 제공] |
올해 행사에는 현대위아가 273㎡(약 83평) 규모로 참여하며 자율주행 주차로봇과 물류로봇 등을 선보인다.
로보월드 2023에서는 국내 최초로 ‘무인 주차 로봇’도 공개했다. 자동차를 들 수 있는 얇고 넓은 로봇이 스스로 자동차의 하부에 진입해 자동차를 주차하는 로봇이다.
자율주행 기능을 활용한 물류로봇(AMR‧Autonomous Mobile Robot)은 공장 안을 스스로 주행하며 물건을 이송하는 것이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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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위아가 ‘2023 로보월드'에서 선보인 자율주행 물류로봇(AMR)의 모습. [현대위아 제공] |
현대위아는 전시회 현장에 ‘스마트 제조 물류 설루션 존’을 설치, 실제 제조 현장에서 AMR과 협동로봇이 스스로 일하는 모습도 선보인다.
1톤급 AMR 1대와 300㎏급 AMR 3대, 협동로봇 3대를 활용해 창고에서 부품을 꺼내고, 가공과 검사 과정을 거쳐 다시 창고로 입고하는 모습을 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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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알지티의 서빙로봇 ‘써봇(SIRBOT)’ [알지티 제공] |
2023 로보월드 부대행사도 열린다. 축구 등 44개 종목에서 로봇 활용 기술의 우열을 가리는 국제로봇콘테스트, 배달 등 기업이 제시한 과제를 로봇으로 해결하는 로봇비즈(R-BIZ) 챌린지, 로봇 관련 초청강연 국제로봇비즈니스컨퍼런스도 진행된다.
국내외 바이어와 로봇기업 간 온·오프라인 수출상담회에서는 투자유치를 희망하는 스타트업 기업과 투자자가 함께하는 투자유치 데이도 개최될 예정.
이날 개막식에서는 17명의 로봇 유공자들에 대한 포상식도 진행됐다.
국내 최초로 협동로봇 전문기업을 설립하고 다수의 협동로봇 기술 특허를 보유한 뉴로메카 박종훈 대표가 산업포장을, 제조산업에 로봇을 도입하여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에 기여한 나우로보틱스 김종주 사장은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이승렬 산업정책실장은 개회사에서 “로봇은 생산성 혁신, 인구구조 변화 대응, 신성장동력인 1석3조 산업”이라고 요약했다.
이어 “로봇산업의 경쟁력은 곧 산업의 경쟁력이자 국가의 경쟁력”임을 강조하며 “제4차 지능형 로봇 기본계획을 준비해 올해 내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KPI뉴스 / 김윤경 기자 yoon@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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