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잌도 '스몰 럭셔리'…호텔 크리스마스 케잌 '인기'

하유진 기자 / 2023-11-24 17:28:14
셰프가 직접 디자인하고 최고급 재료로 제작
높은 가격대에도 인기 모델은 매년 조기 품절

20대 직장인 A 씨는 다가오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S 호텔 케이크를 사전 예약했다. 일반 케이크보다 확연히 비싼 가격에 고민했지만, 특별한 날을 위해 주문을 결정했다.

A 씨는 "S 호텔 케이크는 셰프님이 직접 만드신다고 해서 셰프님의 경력과 노하우가 담긴 가격이라 생각하고 예약했다"고 말했다.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면서 호텔 크리스마스 케잌이 비싼 가격에도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 젊은층에서 유행하는 '스몰 럭셔리' 트렌드가 케잌 분야에서는 호텔 크리스마스 케잌 구매로 나타나는 모습이다. 


호텔들도 이런 수요를 노리고 다양한 크리스마스 시즌 케이크를 선보이고 있다. 한정 수량으로 판매하며 예약 주문을 통해 구입할 수 있다는 것이 공통점이다.
 

▲ 시그니엘 서울 크리스마스 케이크(6종). [롯데호텔앤리조트 제공]

 

24일 호텔업계에 따르면, 롯데호텔앤리조트는 시그니엘 서울·부산에서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예약 판매한다.


시그니엘 서울에서는 △크리스마스 오너먼트 박스(21만 원) △화이트 몽블랑(9만5000원) △미니 케이크(2만 원대)를 판매한다. 사전 예약 기간은 다음 달 1일부터 14일까지다.

시그니엘 부산에서는 △크리스마스 트리(10만5000원) △크리스마스 리스(8만5000원) △핑거큐〮브 크리스마스 케이크(1~2만 원대)를 선보인다. 사전 예약은 지난 20일부터 다음 달 22일까지 진행 중이다.

 

업계에서는 시그니엘의 크리스마스 케이크 인기 모델은 매년 조기 품절될 정도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고 알려져 있다.

롯데호텔앤리조트 관계자는 "시그니엘 크리스마스 케이크는 프리미엄 느낌의 특화된 케이크”라며 “디자인부터 재료까지 최고급으로 준비했다"라고 전했다.

또 "호텔 셰프가 직접 디자인하고 한정 수량으로 만들었기 때문에, 이왕이면 특별한 크리스마스를 경험하기 원하는 소비자들 중심으로 특히 인기가 많다"고 덧붙였다.
 

▲ 파크 하얏트 서울 생크림 딸기 케이크. [파크 하얏트 서울 제공]

 

파크 하얏트 서울도 크리스마스 케이크 2종을 선보였다. 


특히 '크리스마스 리스 케이크'는 이지명 파크 하얏트 서울 페이스트리 셰프가 직접 선보인다.

 

섬세한 수작업을 통해 완성도를 높인 크리스마스 리스 케이크는 제작에 많은 시간이 소요돼, 200개 한정된 수량으로 판매한다. 1인당 최대 5개까지 구매할 수 있다.


크리스마스 리스 케이크는 9만2000원이고 생크림 딸기 케이크는 7만5000원이다. 사전예약은 24일부터 다음 달 20일까지 가능하다.

파크 하얏트 서울 관계자는 "크리스마스의 상징인 붉은색과 초록색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크리스마스 리스 케이크'는 프랑스 최고급 초콜릿 브랜드 발로나의 두 가지 초콜릿을 사용해 깊은 달콤함과 우아함을 더했다"라고 설명했다.

 

▲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남대문 크리스마스 스페셜 케이크.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남대문 제공]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남대문은 매일 10개씩 한정 수량으로 파티셰가 정성스럽게 만드는 크리스마스 스페셜 케이크를 판매한다.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남대문 관계자는 "상대적으로 합리적인 가격(5만9000원)과 클래식한 디자인이 타 호텔 케이크와 비교했을 때 가장 큰 경쟁력"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크리스마스 스페셜 케이크는 피스톨레 기법(스프레이 건으로 색이나 초콜릿을 분사하여 코팅하는 기법)을 이용했다.

크리스마스 분위기의 빨간색 화이트초콜릿을 얇게 입혀 딸기 생크림 케이크 본연의 맛은 해치지 않으면서도 선명한 색감과 화려한 비주얼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KPI뉴스 / 하유진 기자 bbibbi@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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