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태백시 청정메탄올 산업 공동추진 협약 체결

최재호 기자 / 2024-09-03 16:51:22
쌍용건설, 한빛에너지 등과 석탄대체 신산업 창출에 협력

한국동서발전은 3일 강원도 태백시청에서 쌍용건설, 현대코퍼레이션 등 9개 기관과 '태백시 청정메탄올 산업 공동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3일 태백시청에서 '청정메탄올 산업 공동추진 업무협약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동서발전 제공]

 

'청정메탄올'은 친환경에너지인 바이오매스 및 재생에너지 등을 활용해 만들어지는 청정에너지원으로, 선박용 연료 등에 사용된다. 기존 선박유 대비 이산화탄소 최대 95%, 황산화물 100%, 질소산화물 80% 감축할 수 있는 청정원료다. 화학물질 및 의약품 제조 등 다양한 분야에 원료로도 사용된다.

태백시는 올해 폐지된 태백시의 장성광업소 부지에 연간 약 1만 톤 규모의 청정메탄올 생산시설을 구축하고 2027년까지 연간 10만톤으로 규모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협약을 통해 동서발전은 청정메탄올 생산에 활용할 수 있는 바이오가스 발전 및 풍력·태양광을 통해 생산한 재생에너지를 공급하고, 태백시는 사업부지 제공과 사업추진을 위한 행정적·재정적으로 지원한다.

 

쌍용건설, 한빛에너지, 현대코퍼레이션 등 8개 기업은 생산시설 구축, 바이오매스 생산 및 청정메탄올의 선박 연료용 판매를 각각 담당할 예정이다.

현재 동서발전은 태백시에 가덕산풍력 1·2단계(64.2㎿)를 운영중이며, 향후 가덕산풍력 3단계를 포함해 태백시 인근에 약 140㎿(총 5개 소) 용량의 풍력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날 협약에는 이영찬 사업부사장과 이상호 태백시장을 비롯해 차정근 현대코퍼레이션 전무, 김대훈 옵티멈 상무, 경국현 플라젠 대표이사, 송병학 인프라프론티어 전무, 최병철 한빛에너지 상무, 김창식 쌍용건설 상무, 전성하 LF에너지 대표, 권순원 에스텍코리아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영조 동서발전 신재생본부장은 "민·관·공이 하나되어 태백시가 새로운 미래 핵심자원의 거점도시로 거듭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태백시와의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지역발전에 기여하는 에너지 신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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