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신보, 새 보증 상품 '경기 기회UP 특례보증' 출시

김영석 기자 / 2023-10-10 17:12:16
경기도 출연금 957억 원으로 소상공인 운영·대환자금 보증지원
대출 금리 이차 보전(2%p), 보증 기간 8년 장기 혜택

경기신용보증재단이 복합경제위기 속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기도 소상공인이 ‘더 많은·더 고른·더 나은’ 사업 성공의 기회를 잡을 수 있도록 신규 보증 상품 '경기 기회UP 특례보증'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 '경기 기회UP 특례보증' 로고.[경기신용보증재단 제공]

 

이날부터 접수를 시작한 '경기 기회UP 특례보증'은 김동연 경기지사의 적극 재정 정책에 의해 탄생했다.

 

김동연 지사는 약 2조 원의 세수 감소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강력한 예산 구조조정을 통해 기회UP 특례보증 출연금 957억 원을 포함한 확장 추경안을 편성했고, 경기도의회는 이 기조에 동감해 지난 달 확장추경안을 승인했다.

 

기회UP 특례보증은 경제위기에 더욱 취약한 영세 소상공인의 금융 비용 절감을 위해 대출 기간 은행이 정한 대출금리에서 2%p의 이자를 지원하는 게 골자다.

 

이에 따라 기회UP 특례보증 이용 기업에는 약 연 3.6% 내외의 낮은 대출금리가 적용돼 상환 부담이 줄게 된다. 또 기존 정책 자금의 대출 기간 최대 5년에 비해 기회UP 특례보증은 거치 기간 포함(최대 3년) 8년간 이용이 가능하다.

 

특히 기회UP 특례보증은 접수일 현재 대출 일이 3개월 경과한 고금리 기업 대출(대출금리 연 7% 이상)을 저금리 자금으로 대환도 지원한다.

 

이 밖에 보증심사 결과에 따라 기본 연 1% 이상이 적용되던 보증료율을 인하해 운영자금은 연 0.8%, 대환 자금은 연 0.5%의 고정 보증료율을 각각 적용한다.

 

기회UP 특례보증의 대출은 국민은행, 기업은행, 농협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토스뱅크, 하나은행 등 7개 은행에서 가능하다.

 

아울러 기회UP 특례보증 접수는 3無(無방문, 無서류, 無대기) 보증서비스를 제공하는 경기신보의 모바일 앱 '이지원(Easy One)'과 영업점 방문의 두 가지 방식으로 할 수 있다.

 

이지원(Easy One) 신청의 경우, 자동평가 방식의 ‘모바일 보증’ 심사를 통해 보증 신청부터 대출 실행까지 당일 원스톱 지원이 가능해 고객 편의와 만족도를 모두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법인 기업이나 공동 사업자 등을 비롯해 지원 대상 요건 확인이 별도로 필요한 운영 자금(사회적 약자) 및 대환 자금은 경기신보 영업점에서만 신청할 수 있다.

 

시석중 이사장은 “복합경제위기로 지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경기도의 적극 재정이 있었기에 기회UP 특례보증을 운영할 수 있게 됐다"며 "만성적인 자금애로를 겪고 있는 경기도 소상공인에게 대출상환 부담을 대폭 낮춰 신속하게 자금을 지원하는 기회UP 특례보증은 경제위기 연착륙의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경기신보는 소상공인에게 상권분석, 신용관리 등 경영역량 강화를 위한 컨설팅도 제공한다"며 "경기신보와 함께하는 소상공인이 기회UP 특례보증과 컨설팅을 통해 사업 성공의 꿈을 이루기 바란다”고 말했다.

 

KPI뉴스 / 김영석 기자 lovetupa@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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