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고급 리조트서 화재…2명 사망

남국성 / 2019-01-21 16:37:26
화재 당시 건물에 직원 60여명 있어
정확한 화재 원인은 아직 확인 안돼

알프스 산간에 있는 프랑스 최고급 스키리조트인 쿠르슈벨에서 화재가 발생해 2명이 사망하고 22명이 다쳤다. 


현지 소방당국은 20일(현지시간) "해발 1850m에 있는 쿠르슈벨(Courchevel) 리조트 건물의 상층부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며 "원인은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당국은 이어 "소방병력 130명을 투입해 수 시간 동안 화재를 진압했으며 현재 잔불을 제거 작업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 프랑스 고급 리조트 쿠르슈벨에서 화재가 발생해 2명이 사망했다. 왼쪽은 건물 상층부에 화재가 발생한 모습, 오른쪽은 쿠르슈벨 리조트의 전경이다. [허핑턴포스트 프랑스 캡처, 쿠르슈벨 트위터 캡처]

 

BBC는 "오래된 목조 건물에서 발생한 화재는 빠른 속도로 번졌다"며 "리조트에 머물던 이들은 출구를 찾지 못하고 오전 4시30분께 창문으로 뛰어내렸다"고 보도했다. 

 

불이 난 건물에는 60여명의 직원들이 살고 있었으며 이들 중 상당수는 외국인인 것으로 전해졌다. 

 

중상을 입은 4명 중 3명은 헬기를 통해 병원으로 이송됐고 사망한 두 사람은 화재로 소진된 건물에서 발견됐다.

 

▲ 최고급 스키리조트인 쿠르슈벨은 알프스 산간에 위치해 있다. [구글맵]

 

한편 쿠르슈벨은 전 세계에서 가장 큰 스키장인 '레트와발레(Les 3 Vallées·3개의 계곡)' 중 하나다.

 

1992년에는 동계 올림픽을 개최한 지역이기도 했다. 겨울마다 데이비드 베컴과 빅토리아 베컴 부부, 조지 클루니, 사우디 왕족들이 즐겨 찾는 곳으로 유명하다.

 

KPI뉴스 / 남국성 기자 nks@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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