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익위, 승리 카톡 전문 확보…신고자 "경찰 유착 정황 대거"

김현민 / 2019-03-04 16:52:46
승리 등 참여한 카카오톡 대화 수만 건 확보
서울청 광역수사대, 권익위에 자료 협조 요청

국민권익위원회가 그룹 빅뱅 승리의 각종 범죄 의혹이 담긴 카카오톡 메시지를 입수해 조사 중이다. 

 

▲ 클럽 버닝썬 사내이사를 맡았던 그룹 빅뱅 승리가 지난달 2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지방경찰청에서 마약, 성 접대 등에 관한 조사를 받고 나서며 취재진 앞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4일 SBS funE에 따르면 권익위는 승리가 성 접대를 했다는 의혹 등이 담긴 카카오톡 채팅 대화 수만 건을 지난달 22일 제출받았다.

 

권익위가 받은 자료에는 승리를 비롯해 그의 사업파트너였던 유리홀딩스 유모 대표 등 다수의 관계자가 나눈 대화가 담겨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권익위는 이를 조사하면서 서울 강남 일대 클럽과 관련된 마약, 성범죄 의혹 등과 관련된 정황을 파악 중이다.

 

해당 카카오톡 메시지를 제출한 신고자는 "카카오톡 내용 중 경찰과의 유착을 의심할 만한 대화가 대거 있다"며 자료를 경찰이 아닌 권익위에 제출한 이유를 설명했다.

 

권익위가 카카오톡 대화를 받은 사실을 지난 1일 인지한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4일 오전 권익위에 자료 협조를 요청했다.

 

KPI뉴스 / 김현민 기자 khm@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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