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태현 "장재인·다른 여성분께 사과…피해 책임지겠다"

권라영 / 2019-06-08 16:49:36
'작업실' 분량 축소…'메피스토'는 하차 논의 중

가수 남태현이 '양다리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 남태현이 양다리 논란에 대해 8일 인스타그램에 자필 사과문을 남겼다. [남태현 인스타그램 캡처]

남태현은 8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번 일로 인해 상처받으신 장재인과 다른 여성분께 진심 어린 사과를 드린다"고 밝혔다.

그는 또 "저를 사랑해주고 지지해주신 팬분들께 큰 실망과 상처를 드린 점에 대해서도 고개 숙여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저의 불찰로 발생한 피해에 대해 제가 할 수 있는 책임을 지겠다"면서 "다시 한번 사죄드린다"고 마무리했다.


▲ 가수 장재인(왼쪽)과 남태현 [CJ ENM 제공]


앞서 장재인은 전날 인스타그램을 통해 남태현의 양다리 정황을 폭로했다. 그는 "그동안 다른 여자분들은 조용히 넘어갔나 본데 나는 다른 피해자 생기는 거 더 못 본다"면서 남태현과 한 여성이 나눈 카카오톡 대화 등을 올렸다.

이 게시물에서 장재인은 "알아가는 사이에 멋대로 공개연애라고 인정해버려서 내 회사 분들 내 상황 곤란하게 만들어놓고, 이렇게 살려면 공개를 하지 말아야지"라면서 "왜 그렇게 공개연애랑 연락에 집착하나 했더니 자기가 하고 다니는 짓이 이러니까 그랬네"라고 분노했다.

그는 또 남태현의 팬들에게 "저한테 악성 디엠 악플 좀 그만 보내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러한 폭로에 남태현은 같은 날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면서 "정리 중이니 최대한 빨리 해명하도록 하겠다"는 글을 올린 바 있다.

한편 남태현과 장재인이 출연 중인 '작업실' 측은 "현재 상황을 감안해 시청자분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두 사람의 내용을 축소 편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뮤지컬 '메피스토' 측도 남태현의 하차를 논의하고 있다. '메피스토' 측은 "하차가 결정되지는 않았다"면서 "예정돼 있었던 8일 공연에는 출연한다"고 설명했다.

KPI뉴스 / 권라영 기자 ry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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