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은 5일 동남권 의·과학 일반산업단지(이하 동남권 산단)에서 전력반도체 선도기업인 아이큐랩(대표이사 김권제)이 착공식을 열었다고 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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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에서 다섯번째부터 박형준 시장과 김권제 아이큐랩 대표, 정종복 기장군수 등이 아이큐랩 착공식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기장군 제공] |
이날 착공식에는 박형준 시장과 정종복 기장군수를 비롯해 강경성 산업통상자원부 제1차관, 양재생 부산상공회의소 회장, 김영진 산업은행 부행장, 김권제 아이큐랩 대표이사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아이큐랩은 SiC 전력반도체 설계 및 기술 개발 전문기업으로, 올해 4월 부산시로부터 '전력반도체 선도기업'으로 지정되면서 대외적으로 높은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 부산시와 협약 체결을 거쳐 기장군과 분양계약을 체결하면서 동남권 산단 유치가 최종 확정됐다.
아이큐랩은 전력반도체 핵심기술을 토대로 동남권산단 8-4구역(장안읍 반룡리 963-3)에서 국내 최초 연간 8인치 실리콘카바이드(SiC)웨이퍼 기반 3만 장 규모의 전력반도체를 생산할 수 있는 팹을 구축할 계획이다.
2025년 하반기 양산 시작을 목표로 추진 중에 있으며, 300명의 신규일자리 창출과 연간 최대 3000억원 매출 증대를 기대하고 있다.
정종복 군수는 "아이큐랩과 같이 높은 기술력을 갖춘 기업이 동남권 산단에 자리잡게돼 매우 기쁘다"면서 "기업의 우수한 역량과 비전이 국내 최고 수준의 방사선 인프라를 갖춘 동남권 산단과 함께 시너지 효과가 발휘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동남권산단은 기장군이 장안읍 일원에 약 45만 평 규모로 조성 중인 방사선 의.과학 집적화 산업단지이다.
산단에는 2010년 개원한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을 비롯해 의료용 중입자가속기, 수출용 신형연구로가 각각 오는 2026년, 2027년을 목표로 건립 중에 있다.
특히 지난해 7월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전력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로 지정되면서, 차세대 전력반도체 생태계 구축을 위한 거점 지역으로 떠오르고 있다.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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