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한국, 홍콩 증시도 일제히 하락세
전날 미국 뉴욕 3대 증시 하락 마감 여파
미국 뉴욕증시의 급락 여파가 아시아 각국 주식시장에도 영향을 미쳐 대부분 큰 폭의 하락으로 장을 마감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 등 외신에 따르면 25일 일본 닛케이225지수(닛케이평균주가)는 하락 출발한 후 하락폭이 확대돼 장중 한때 800포인트 이상 떨어져 2만1200선 후반을 기록했다.
닛케이225지수는 전거래일보다 3.72% 하락한 2만1268으로 장을 마쳤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도 전 거래일보다 62.36포인트(2.39%) 급락한 2540.93에 장을 시작했다. 이후 등락을 반복하다가 전거래일 대비 0.31% 상승한 2602.99에 거래를 마쳤다.
홍콩 항셍지수도 483.06포인트(1.91%) 내린 2만4766.72로 출발해 전 거래일 대비 806.60포인트(3.08%) 하락한 2만5346.55로 폐장했다.
한국 코스피지수도 전 거래일보다 50.91포인트(2.43%) 내린 2046.67에 출발한 후 개장 2분 만에 2046.29까지 급락해 연중 최저치를 다시 갈아치웠다.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2097.58) 대비 34.28포인트(1.63%) 내린 2063.30에 마감했다.
간밤 미국 뉴욕 3대 증시는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을 배경으로 AT&T 등 미국 주요 기업의 3분기 실적이 기대에 못미치자 급락한 것이다.
특히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7108.40으로 폐장해 329.14포인트(4.43%) 급락했다. 이는 2011년 8월 이후 약 7년 만에 최대 낙폭이다.
이탈리아 재정적자 문제 및 사우디아라비아 기자 피살 사건을 둘러싼 세계경제의 불투명감도 주가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일본의 한 시장관계자는 "미중 무역전쟁이 실제로 기업 실적에 영향을 미치기시작하고 있다는 우려가 확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KPI뉴스 / 강혜영 기자 khy@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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