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은 최근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2025년 신규 우수유출저감시설 설치사업 공모'에서 정관읍 중앙공원이 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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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하 저류시설이 들어설 정관 중앙공원 일원 [기장군 제공] |
이번 신규사업 선정으로 기장군은 정관읍 중앙공원 일원에 저류용량 3만7500㎥ 규모의 지하저류시설을 설치한다. 사업비 277억 원 전액을 국비와 시비로 지원받아 군 재정부담도 크게 덜 수 있게 됐다.
'우수 유출저감시설'은 빗물을 인위적으로 지하로 스며들게 하거나 지하에 가둬 원활하게 흐르도록 하는 장치다. 집중호우 시 일정 시간 지하에 모았다가 비가 그치면 하천으로 방류해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는 기능을 한다.
기장군은 좌광천 일원의 저지대 침수피해 예방을 위해 정관읍 중앙공원 지하에 우수유출저감시설 중 하나인 저류시설 구축을 추진해왔다.
지난 3월 우수유출저감시설 사업계획서를 행안부에 제출했으며, 5일 행안부에서 최종 선정통보를 받았다.
또한 군은 이번 지하저류시설 설치사업을 공영주차장 조성사업과 연계해 추진한다. 지상에는 근린공원, 지하 1층은 대규모 주차장, 지하 2층은 저류시설로 구성된 복합시설로 구상해 지역 주민들의 숙원인 주차시설 확보도 조기에 해소하겠다는 계획이다.
정종복 군수는 "이번 저류시설 설치사업이 완료되면 저지대 주택 및 상가의 상습적인 침수를 근본적으로 해소하는 것은 물론, 대규모 주차장 확보로 지역주민 주거환경 개선과 지역상권 활성화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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