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 오는 5월 1일 나루히토 국왕의 즉위에 맞춰 사용키로 한 새 연호 '레이와(令和)'가 중국 내에 이미 상표등록된 술 이름과 한자가 같은 것으로 밝혀졌다.
4일 NHK에 따르면 중국에는 '令和'라는 이름의 술이 상표등록돼 있다. 다만 해당 브랜드를 채택한 술이 시중에 나와 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이 주류 상표는 일본의 새 연호 '레이와'와 한자는 동일하지만, 중국식으로는 '링허'로 발음된다. 상표의 등록유효기간은 2028년까지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레이와의 영문 표기 'REIWA'는 서호주부동산협회(REIWA)로 'Real Estate Institute of Western Australia'의 약칭과 겹치는 것으로 밝혀져 화제가 되기도 했다. 폭주하는 웹사이트 방문객들의 문의에 협회는 "만우절 농담이 아니다"라는 내용의 성명서를 내기도 했다.
일본은 내달 1일 나루히토(德仁·59) 왕세자가 새로운 왕으로 즉위함에 따라 "꽃을 크게 피운다"는 뜻의 연호인 '레이와(令和)'를 사용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KPI뉴스 / 강혜영 기자 khy@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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