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폭염 위기경보 '심각 단계' 상향…10개 시·군 폭염경보

최재호 기자 / 2024-07-28 16:26:38

경남도는 28일 오전 11시를 기해 폭염 위기경보 수준을 '심각' 단계로 상향, 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 가동에 들어갔다. 폭염 위기경보는 관심 → 주의 → 경계 → 심각 등으로 구분된다. 

 

▲ 7월 마지막 일요일인 28일, 국가지정문화재 천연기념물인 경북 의성군 춘산면 '빙계리 얼음골'을 찾은 관광객들이 암괴에서 나오는 찬바람을 맞으면 더위를 식히고 있다. [이상훈 선임기자] 

 

경남도는 지난 18일 폭염 위기경보 '주의', 20일자로 '경계' 단계를 발령해 관계부서와 폭염TF를 운영 중이다. 

 

28일 현재 도내 18개 시·군 중 10개 시·군(창원·진주·김해·양산·함안·창녕·하동·산청·함양·합천)에 폭염경보가, 나머지 8개 시·군에도 폭염주의보가 발령돼 있다.


재난안전대책본부는 관계부서와 시·군에 △취약계층, 공사장 야외근로자, 고령 농업인 등 폭염 3대 취약대상 농·축·수산업 피해 우려 지역에 대한 소관 분야별 폭염대책 및 대응 강화를 지시했다.

 

특히 고령층 농업작업자를 중심으로 인명피해가 지속되고 있어, 관계부서 및 시·군에 각별한 관심과 현장 예찰활동 등 적극적인 대책 이행을 주문했다.

 

재난안전대책본부장인 박완수 도지사는 "시·군을 포함한 각 부서에서는 취약계층, 취약시설 등을 집중적으로 관리해 달라"고 주문한 뒤, 도민에 대해 "낮 시간 외부활동을 최대한 자제해주시고,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는 등 국민행동요령을 준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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