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제 대사에게 도착한 '한글도장 찍힌 손편지'…무슨 사연?

장성룡 / 2019-04-09 17:02:46
美국무부 한국과 직원들, 오찬 초청 감사 표시
"깨지지 않는 동맹 계속 협력하기를"

미국 국무부 한국과 직원들이 조윤제 주미 대사에게 한글 도장이 찍힌 손편지를 보낸 사실이 알려졌다.

조 대사는 지난 5일(현지시간) 페이스북을 통해 미 국무부 한국과 직원들이 지난달 25일 작성해 보내온 손편지를 공개했다. 편지 말미에는 14개의 도장이 나란히 찍혀있다.

▲ 미 국무부 한국과 직원들이 한글 도장을 나란히 찍은 손편지를 주미 한국대사에게 보내왔다. [조윤제 주미대사 페이스북 캡처]


국무부 한국과 직원들은 편지에 관저 오찬 초청에 대한 감사 표시와 함께 "우리의 '깨지지 않는 동맹(unbreakable alliance)'을 위해 계속 협력하기를 고대한다"고 썼다.

 

조 대사는 "지난 3월 말 대사관저에서 국무부 한국과 직원들과 오찬을 가졌는데, 초청에 대한 감사 표시로 편지를 보내왔다"면서 "오찬 당시 기념 선물로 국무부 한국과 직원들에게 각자의 이름이 새겨진 도장을 선물했더니, 그 도장 14개를 나란히 찍어 손편지와 함께 보내왔다"고 밝혔다.

조 대사는 "도장들을 이렇게 한데 모아두니 예술작품이라고 해도 부족함이 없어 보인다"며 "함께 뜻을 모아 정성스럽게 편지를 써서 보내준 한국과 직원들께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KPI뉴스 / 장성룡 기자 jsr@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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