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임금·단체협약(임단협) 교섭에 진척을 보지 못하고 있는 현대중공업 노동조합이 부분 파업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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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D현대중 노조가 21일 발행한 소식지 헤드라인 캡처 |
HD현대중 노조는 21일 소식지를 통해 "오는 28일 울산본사 민주광장에서 중앙쟁의대책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한다"고 선언했다.
노조는 28일 오후 2시부터 3시간 동안 올해 첫 부분 파업을 벌일 예정이다. 앞서 전체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쟁의행위(파업) 찬반투표를 실시, 재적 대비 65.07%(4919명)의 찬성을 얻었다. 이후 중앙노동위원회의 조정중지 결정을 받아 파업권을 확보했다.
노조는 지난 4월 기본급 15만9800원 인상, 성과금 산출기준 변경, 정년연장 내용을 담은 '2024년 공동요구안'을 사측에 전달한 뒤 6월 4일 이후 10여 차례 교섭을 이어오고 있다.
노조는 소식지를 통해 "교섭 100일이 넘도록 (사측이) 제시안조차 없는 것은 경영주체로서의 자격까지 의심받도록 만들고 있다. 이상균 사장과 정기선 부회장이 파업을 부추기고 있다"고 주장했다.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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