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빈, '역대급 증명사진' 도용한 가짜 신분증에 분노

김현민 / 2019-04-09 17:37:42
인터넷 중고거래 사기 피해자 발생, 법적 대응할 것

배우 이주빈이 자신의 증명사진이 도용된 가짜 신분증과 관련해 강경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 9일 이주빈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증명사진이 도용된 가짜 신분증 사진을 공개하고 장문의 입장문을 남겼다. [이주빈 인스타그램 캡처]


9일 이주빈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하고 장문의 입장문을 통해 "그동안 각종 커뮤니티와 SNS에서 '역대급 증명사진'으로 많은 관심을 받아온 제 증명사진이 지속적으로 불법 스포츠 토토 사이트, 중고거래 사이트 등 여러 사이트에 무단으로 도용됐다는 제보를 받아왔다"고 설명했다.

 

소속사를 통해 이에 대한 경고를 수차례 해왔다는 이주빈은 "2019년 3월 이 사진으로 가짜 신분증을 만들어 인터넷 중고거래를 통한 다수의 사기 피해자들이 발생했고 법원에서 가짜 신분증이 제출됐다는 연락을 받았다"며 관련 사안에 대해 적극적인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전했다.


▲ 9일 이주빈이 자신의 증명사진이 도용된 사이트를 캡처한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공개하고 대응 계획을 밝혔다. [이주빈 인스타그램 캡처]


이날 이주빈이 공개한 캡처 사진에는 불법 스포츠 도박 사이트를 주선하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 중고 거래 애플리케이션 등에 이주빈의 사진이 무단으로 게재된 화면이 담겨 있다.

 

그룹 레인보우의 원년멤버로 알려진 이주빈은 2017년 12월 배우 김민석과의 열애설에 휩싸였지만 연인 관계가 아니라고 부인한 바 있다.

 

그는 드라마 tvN '미스터 션샤인', OCN '트랩' 등의 드라마에 출연했고 최근 KBS2 '하나뿐인 내편'에 단역으로 출연해 얼굴을 알리기도 했다. 7월 방송되는 JTBC 드라마 '멜로가 체질'에 출연할 예정이다.

 

다음은 이주빈이 인스타그램에 남긴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배우 이주빈입니다.

그동안 각종 커뮤니티와 SNS에서 '역대급 증명사진'으로 많은 관심을 받아온 제 증명사진이 지속적으로 불법 스포츠 토토 사이트, 중고거래 사이트 등 여러 사이트에 무단으로 도용됐다는 제보를 받아왔습니다.

개인적으로 사이버 범죄 신고를 해왔고, 저희 소속사에서도 연락을 취해 수차례 경고를 했었지만 개선되지 않았습니다.

그러던 중 2019년 3월, 이 사진으로 가짜 신분증을 만들어 인터넷 중고거래를 통한 다수의 사기 피해자들이 발생했고, 법원에서 가짜 신분증이 제출됐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이제는 경고 이상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판단하여 저희 소속사에서 기사화하게 됐습니다.

증명사진 도용은 명백한 명예훼손이자 퍼블리시티권 침해입니다. 더 이상의 피해가 생기지 않기 위해 앞으로 이 사안에 대해 적극적인 법적 대응을 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그냥 지나치지 않고 제보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리며, 제 사진으로 피해를 입으신 분들께는 안타까운 마음을 담아 위로의 말씀을 드리고 사건이 잘 해결되기를 바라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KPI뉴스 / 김현민 기자 khm@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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