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인천시와 '외국인 특화 컬처뱅크' 협약

유충현 기자 / 2025-10-14 16:05:32

하나은행은 인천광역시와 함께 '인천 외국인 컬처뱅크' 공동 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인천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이 금융과 문화를 매개로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함께 어울리며 자립할 수 있는 거점을 제공하려는 취지다.

 

▲ 14일 오전 인천시청에서 열린 '인천 외국인 컬처뱅크' 공동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이호성 하나은행장(사진 왼쪽)이 유정복 인천시장(사진 오른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하나은행 제공]

 

하나은행은 외국인들이 쉽게 국내 금융서비스를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금융사기 예방교육 △외국인 전용 디지털 금융 현장실습 교육 △맞춤형 금융서비스 등을 지원한다.

 

또한 인천시 및 관련 기관과 협력해 △단계별 한국어교육을 통한 정착 및 취업 지원 △다국적 동아리 등 커뮤니티 활동 지원 △한국 정서·생활문화 교육 △다양한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함께 추진해, 자연스럽게 지역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번 거점은 산업단지 외국인 근로자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나은행 남동산단 금융센터 지점에 조성된다. 평일 방문이 어려운 외국인 근로자들이 편리하게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일요영업점을 운영한다고 하나은행은 설명했다.

 

이호성 하나은행장은 "인천 외국인 컬처뱅크를 통해 외국인 주민들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빠르게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금융·문화·지역 커뮤니티를 아우르는 선도적인 은행이 되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유충현 기자 babybug@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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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충현 / 경제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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