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입점 매장 늘어…해외여행 증가 '영향'

하유진 기자 / 2023-12-13 17:21:21
올해 인천공항 이용 여객, 약 5600만 명 달해
풀무원푸드앤컬처·폴 스미스·젝스믹스 등 신규 입점

코로나 엔데믹으로 인해 억눌렸던 해외여행 수요가 폭발했다. 이를 노리고 인천공항에 새로 입점하는 브랜드도 증가세다.
 

▲ 지난 10월 인천공항 비행기 탑승 안내 전광판. [하유진 기자]

 

13일 인천공항공사에 따르면 올해 인천공항을 이용한 여객은 약 5600만 명이다. 코로나 이전 역대 최대 기록을 달성했던 2019년 7058만 명 대비 80%가량 회복된 수준이다.

 

여객들의 수요를 노리고 식품, 의류 등 다양한 업체들이 인천공항에 입점하고 있다. 

풀무원푸드앤컬처는 최근 인천공항 라운지 5개 운영 사업권을 수주했다. 인천공항공사 '식음복합사업권' 입찰공고에 따라 입찰에 참여했으며, 지난 11월 초 사업자로 선정됐다.

내년 1월부터는 순차적으로 운영을 개시할 예정이다. 매장 운영은 오는 2028년까지다. 최대 5년(2033년)까지 연장할 수 있다.

풀무원푸드앤컬처 관계자는 "인천공항 스카이 허브 라운지를 풀무원의 건강한 식생활 및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더 많은 소비자 일상 속 다양한 공간에서 풀무원의 가치를 기반으로 고객에게 지속 가능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폴 스미스도 이달 신세계면세점 인천공항점에 매장을 개점했다고 밝혔다.

이번 매장은 신세계면세점 센텀시티점에 이은 두 번째 오프라인 면세 매장이다. 기존에는 시내에만 면세 매장을 운영했지만, 인천공항 이용자가 큰 폭으로 증가함에 따라 유통망을 확대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 관계자는 "몇 해간 억눌렸던 해외여행에 봇물이 터지면서 앞으로 더욱 많은 내·외국인 관광객이 공항을 방문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폴스미스 인천공항점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단독제품 구성을 늘리며 고객들을 공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젝시믹스는 국내 애슬레저 브랜드 최초로 공항 면세점 단독 입점했다고 밝혔다.

젝시믹스 관계자는 "매장 가오픈 기간에도 해외 고객들의 내방이 이어지는 등 뜨거운 반응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향후 면세점 추가 입점을 추진하는 등 글로벌 브랜드로의 도약하기 위한 공격적인 행보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LG생활건강은 인천공항에서 지난달 12일까지 '임프린투' 팝업 스토어를 열었다. 임프린투는 고객이 모바일 앱에서 타투 도안을 선택하면 이를 그대로 신체나 사물에 구현할 수 있는 미니 포터블 프린터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최근 국내외 관광객들이 늘고 있는 점을 고려해 팝업스토어를 인천공항에 입점했다"고 밝혔다. 

 

KPI뉴스 / 하유진 기자 bbibbi@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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