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NC파크 구조물 사고 합동대책반, 심리지원 상담소 개소

최재호 기자 / 2025-04-14 16:13:47

경남 NC파크 마산구장 구조물 추락 사고로 인해 일부 야구팬과 시민들이 심리적 불안과 충격을 겪고 있는 가운데 창원시와 시설공단, NC 다이노스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합동대책반이 심리지원 상담소를 개소했다.

 

▲ 창원NC파크 동문 매표소 앞에 설치된 심리지원상담소 모습 [창원시 제공]

 

창원·마산·진해 3곳 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계된 심리지원상담소는 14일부터 창원NC파크 동문 매표소에서 주 3회(월·수·금)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야구팬과 시민들을 위한 상담을 진행한다.

 

이곳에는 전문 심리상담사 2명이 4월말까지 상주하는데, 창원시는 향후 방문객 추이를 감안해 확대 실시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희망자는 별도 예약 없이 현장에서 무료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합동대책반은 "이번 상담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이 마음의 안정을 되찾고, NC파크 마산구장도 조속히 정상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사고 이후 심리적 충격을 느끼는 시민 여러분의 많은 이용을 바란다"고 전했다.


앞서 NC-LG트윈스 경기가 열린 지난달 29일 오후 5시17분께 창원NC파크 3루 쪽 건물 외벽 구조물 루버가 추락해 경기장을 찾은 관람객 3명을 덮쳤다.

이 사고로 20대 여성 관람객이 머리를 크게 다쳐 중환자실에서 치료받다가 사고 이틀 만인 31일 숨졌다. 숨진 여성의 10대 여동생은 쇄골이 부러져 치료 중이며, 나머지 한 명은 다리에 타박상을 입었다.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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