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 9년간 함께한 JYP 떠난다…"31일 계약 종료" [공식입장]

권라영 / 2019-03-26 16:17:48
매니지먼트숲, 수지와 전속계약 조율 중

가수 겸 배우 수지가 2010년 데뷔 때부터 몸담았던 JYP엔터테인먼트를 떠난다. 

 

▲ JYP가 26일 대표 아티스트인 수지와 계약 종료를 발표했다. [수지 인스타그램 캡처]


JYP는 26일 공식입장을 통해 "합의 하에 재계약은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수지는 오는 31일까지만 JYP 소속으로 활동하게 된다.

JYP는 "2010년부터 지금까지, 9년이란 긴 시간 동안 동고동락하며 함께 성장하는 기쁨을 선사해준 수지에게 진심으로 감사한다"면서 "공식적인 인연은 끝이 났지만 앞으로 수지가 걸어갈 길을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수지는 2010년 JYP 소속 그룹 미쓰에이로 데뷔, 'Bad Girl Good Girl', 'Good-bye Baby' 등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2011년 드라마 '드림하이'를 통해 배우로도 활동 영역을 넓힌 그는 영화 '건축학개론', 드라마 '빅', '구가의 서', '함부로 애틋하게', '당신이 잠든 사이에' 등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2017년 솔로 가수로 또 한 번 변신한 수지는 JYP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수지는 솔로로서 미니 앨범 두 장을 발매했으며, 수록곡 작사와 작곡에 참여하는 등 아티스트로서의 면모를 보였다.

한편 이날 일간스포츠는 수지가 매니지먼트숲과 전속계약을 체결한다고 보도했다. 매니지먼트숲은 전도연, 공유, 정유미 등이 소속된 배우 전문 매니지먼트 회사다. 이에 대해 매니지먼트숲 측은 "전속계약 관련 세부사항을 조율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음은 JYP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입니다.

JYP는 오는 3월 31일을 끝으로, 아티스트 수지와의 전속 계약이 만료됨을 알려드립니다.

지난 몇 달 동안 심도 있는 논의의 시간을 가졌고, 양측이 합의하에 재계약은 진행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수지는 2010년 그룹 미쓰에이(miss A)로 데뷔 후 JYP에서 그 누구보다도 열정적인 모습으로 최선을 다해 활동했습니다.

지난 2017년에는 상호 굳건한 신뢰를 바탕으로 본사와 한 차례 재계약을 체결하는 등 남다른 인연을 이어왔습니다.

2010년부터 지금까지, 9년이란 긴 시간 동안 동고동락하며 JYP에 함께 성장하는 기쁨을 선사해준 수지에게 진심으로 감사 인사를 전합니다.

또한 JYP와 수지가 함께 이뤄낸 모든 성과와 도전에 아낌없는 사랑을 보내준 팬분들께도 고마움을 표합니다.

공식적인 인연은 끝이 났지만 JYP는 앞으로 수지가 걸어갈 길을 진심으로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KPI뉴스 / 권라영 기자 ry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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