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합천군이 2025년 한 해 동안 41개(전국 규모 27개, 도 단위 4개, 군 단위 10개)의 스포츠대회를 유치·개최하며 '스포츠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새로운 성장 모델을 구축했다.
새해에는 48개 대회를 통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스포츠 도시'로 자리매김한다는 의욕을 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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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합천군 2025년 개최 스포츠 대회 사진 모음 [합천군 제공] |
합천군은 체류 기간이 길고 파급효과가 큰 전국 규모 스포츠 대회의 전략적 유치를 추진해 숙박·외식·소상공인 매출 증가로 이어지는 실질적인 경제 성과를 창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군은 2025년 역대 최다 1만3207명이 참가한 제24회 벚꽃 마라톤대회를 비롯해 △하찬석국수배 영재바둑대회 △춘·추계 전국고교 축구대회 △제33회 여왕기 여자축구대회 △군수배 파크골프대회 △전국 학교 대항 배드민턴선수권대회 △실업유도선수권대회 등 다양한 전국대회를 개최하면서 연인원 18만여 명 방문 성과를 이끌어 냈다.
특히 계절별·종목별로 대회를 분산 배치해 연중 지속적인 방문 수요를 창출했으며, 자연환경과 스포츠 인프라가 조화를 이루는 대회 운영으로 참가자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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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 경남도 정보통신담당관실 빅데이터 분석 자료 |
경남도 정보통신담당관실의 유동 인구 및 카드 매출 빅데이터 통합 분석 자료에 따르면, 합천군의 체육대회 기간 중 경제적 파급효과가 명확하게 나타났다.
각종 스포츠 대회로 숙박 업소와 음식점을 중심으로 매출 증가 효과가 두드러져 대회 기간 중 카드 매출이 11.2% 증가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합천군은 2025년 7월 다목적체육관을 준공해 전국 규모의 각종 실내경기를 안정적으로 치를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데 이어, △축구 경기장 관람석 및 선수대기석 설치 △다목적 체육관 관람석 추가 확보 △파크골프장 조성 등 스포츠 인프라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하고 있다.
또한, 워크숍 및 관계기관 등의 자문을 통해 전국규모 대회 유치를 위한 행정 전문성을 강화하고, 종목단체별 전국 규모 대회 유치 및 홍보 활동을 전개하는 등 장기적인 안목의 스포츠 마케팅을 꾸준히 추진해 왔다.
합천군은 2026년에는 총 48개의 스포츠대회 개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신규 유치 대회로는 △제3회 이용대배 배드민턴 꿈나무 최강전 △춘계여자축구연맹전 △춘계전국남녀 대학유도연맹전 △제4회 헤럴드경제 전국레슬링대회 △경남협회장기 태권도대회 △합천오픈 전국키즈테니스대회 △제3회 김학석배 전국배드민턴선수권대회(초등) △대학·실업 배드민턴연맹전 △FIBA 3x3 합천 라이트퀘스트 국제농구대회 등이다.
군 관계자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한 필수 전략으로 스포츠 대회를 유치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인프라와 체계적인 운영 역량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스포츠 도시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KPI뉴스 / 김도형 기자 ehgud0226@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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