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인 "영화에서 아시아계 남성 나쁜 모습 봤다"
미국 뉴욕 브루클린의 한 중국식당에서 아시아계를 노린 것으로 보이는 살인사건이 발생했다.
시카고 트리뷴은 24일(현지시간) 뉴욕 경찰의 발표를 인용 "지난주 브루클린의 한 중식당에서 발생한 망치 공격으로 인한 사망자가 3명으로 늘어났다"면서 "경찰은 인종 혐오범죄 가능성에 대해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또 범인이 아시아계 남성에 대한 적대감으로 살인을 저질렀을 가능성에 대해 현지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전했다.

뉴욕 경찰은 "범인이 중국 영화를 보다가 아시아계 남성이 여성을 나쁘게 대하는 장면을 보고 범행을 계획했다고 진술했다"며 "실제로 범인은 식당 내 아시아계 남자들만 공격했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범인이 받고 있는 3건의 1급 살인 혐의가 인정되면 최대 무기징역이 선고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범인은 지난 15일 뉴욕 브루클린에 있는 중국 식당 '시포트 뷔페'에 들어가 휴대하고 있던 망치로 식당주인과 매니저, 요리사 등을 무자비하게 공격했다.
이 공격으로 34세 요리사가 현장에서 사망했고, 60세 사장은 병원으로 이송된 뒤 이틀만에, 50세 매니저는 일주일만에 사망했다.
KPI뉴스 / 윤흥식 기자 jardin@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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