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와! 여름이다!
파란 하늘, 쨍한 햇빛이 우릴 반기는 여름. 그러나 약 40도에 달하는 엄청난 폭염이 지난해 우리나라를 찾아왔던 탓에 본격적인 더위가 오기도 전에 두려움이 앞선다. 올여름, 더위를 극복하기 위해서 무엇을 해야 할까?
한강이 도시를 관통하는 서울에서는 더운 날 강가를 찾는 사람들이 많다. 물과 땅의 온도 차로 인해 바람이 솔솔 불어오기 때문. 한강에서 물살을 가르고, 영화를 보면서 시원하게 여름을 이겨내 보자.
#수상레저
#내가바로 #아이언맨

한강 위를 나는 아이언맨을 본 적 있는가? 발에서 물을 내뿜으며 날아다니는 이들의 정체는 플라이보드를 타는 보더들이다. 플라이보드는 요즘 핫한 수상 레포츠로, 방탄소년단 멤버들도 몰타 여행 리얼리티 '본 보야지 시즌3'에서 체험했다. 엑소 백현 팬들은 지난달 그의 생일 축하 이벤트로 여의도한강공원에서 플라이보드 선수를 섭외해 공연하기도 했다.
한강에서는 플라이보드와 함께 요트, 바나나보트, 수상스키, 웨이크보드, 윈드서핑 등 다양한 수상레저에 도전할 수 있다. 강물에 젖을 확률이 높으니 체험할 때 입을 래시가드를 준비해 가는 것이 좋다.
#물놀이시설
#한강보며 #수영하자

한강은 넓고 깊어 일반인들이 아무 때나 수영을 즐기기는 어렵다. 대신 한강공원에는 물놀이시설이 마련돼 있다. 광나루, 뚝섬, 망원, 잠실, 잠원, 여의도에는 야외수영장이, 난지와 양화에는 물놀이장이 매년 여름마다 시민들의 발걸음을 기다린다. 가장 넓은 뚝섬수영장에는 수영장을 한 바퀴 도는 유수풀이 있고, 가장 많은 인원을 수용할 수 있는 여의도수영장에는 물대포와 스파이럴 터널 등이 있어 즐거움을 더한다. 올여름 한강 물놀이시설은 오는 28일부터 8월 25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단, 망원야외수영장은 올해 성산대교 공사로 인해 개장하지 않는다니 참고할 것!
#한강몽땅
#종이배경주 #야외영화관

올해로 7년 차를 맞이하는 '한강몽땅'은 다음달 19일부터 8월 18일까지 한 달간 한강공원에서 열리는 축제다. 시민들은 한강을 가로질러 수영하거나 종이배를 타고 경주를 벌일 수 있다. 강변에서 즐기는 프로그램도 있다. 걷고 싶다면 '한강나이트워크42K', 달리고 싶다면 '2019샤워런서울'을 추천한다.
다양한 문화를 주제로 하는 행사도 준비돼 있다. 한강을 배경으로 재즈부터 인디 음악, 7080의 추억을 자극하는 통기타까지 다양한 주제의 페스티벌이 열린다. 다리 밑에서 영화를 보는 '한강다리밑영화제', 한강공원 수영장에서 물놀이하며 영화를 보는 '한강시네마퐁당'도 개최된다.
#서울밤도깨비야시장
여의도한강공원, 반포한강공원 등에서 매주 주말마다 열리는 야시장. 밤이면 열렸다가 아침이면 사라지는 도깨비 같은 시장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핸드메이드 작품, 푸드트럭의 음식을 살 수 있고 다양한 공연도 열려 한강으로 피서를 왔다가 집으로 돌아가기 전 들러볼 만하다. 올해는 4월부터 10월까지 계속된다.
#따릉이
서울시 공공자전거 무인대여서비스. 애플리케이션으로 대여할 수 있다. 여름철 한강공원에는 나들이객들이 많기에 주차하는데도 애를 먹는다. 그러니 한강공원까지 그리 멀지 않다면 따릉이를 타고 가는 것은 어떨까? 강변을 달리며 시원함도 만끽하고, 미세먼지도 줄일 수 있으니 그야말로 일석이조!
KPI뉴스 / 권라영 기자 ry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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