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현지시간) 유명 언론사 등의 트위터 계정 팔로워가 급감하는 현상이 나타났다.
워싱턴 이그재미너에 따르면 CNN은 19만3000명, 뉴욕타임스는 18만명, 폭스뉴스는 6만명의 팔로워가 하루 만에 줄었다. 그 밖에도 30개 이상 미국 언론사 계정의 팔로워가 크게 줄었다.

팔로워 급감 현상은 미디어 계정에서만 일어나지 않았다. 1억명 이상의 팔로워를 보유한 팝스타 케이티 페리의 경우 300만명 가량의 팔로워가 없어졌다. 트위터 공식 계정의 팔로워 역시 240만명이 줄었다.
트위터 측은 "이들 계정에 잠시 버그가 잠입한 것을 확인했다. (버그로 인해) 몇몇 계정에서 팔로워 수가 잘못 측정됐다"고 밝혔다.
로이터와의 통화에서 트위터 관계자는 "버그가 잠입한 계정은 인위적으로 특정 계정의 인기를 높이기 위해 팔로워를 판매하는 사기꾼들이 관리하는 것으로 의심된다"고 말했다.
트위터 측 대변인은 이날 "문제가 있는 가입자를 파악하고 사전 예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정기적으로 팔로워 수가 변경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KPI뉴스 / 손지혜 기자 sj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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