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윤수 교육감 취임 이후 부산교육청 본청 근무 희망자 급증

최재호 기자 / 2024-11-04 16:10:41
전입 희망자 경쟁률 2.2대 1 보여
과거엔 지원자 '장기간 미달' 되기도
하 교육감 조직문화 개선 효과 나타나

지난 2022년 7월 하윤수 교육감 취임 이후 본청(시교육청) 근무를 희망하는 교육공무원들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 하윤수 교육감 [부산시교육청 제공]

 

4일 부산시교육청에 따르면 2025년 1월 1일 자 본청 전입 희망자는 전체적으로 61명 선발에 135명이 지원, 2.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6급의 경우 22명 선발에 44명(2대 1), 7급 26명 선발에 67명(2.6대 1), 8급 13명 선발에 24명(1.8대 1) 등으로 집계됐다.

 

하윤수 교육감 취임 이전에는 경직된 조직문화와 폐쇄적 인사구조로 인해 본청 근무 지원자가 장기간 미달됐으나, 하 교육감이 취임 이후 예측 가능한 인사시스템으로 인해 분위기가 확 바뀌었다는 게 교육청의 설명이다.

 

하 교육감은 취임 직후부터 조직문화 개선에 공을 들였는데, 이는 국민권익위원회가 실시한 2023년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전국 시도교육청 중 유일하게 1등급을 획득하는 실적으로 이어졌다.

 

이와 함께 '지방공무원 인사제도 개선'을 통해 6급만을 대상으로 시행하던 본청 전입 면접을 7·8급까지 확대함으로써 누구나 본청 전입이 가능하도록 전환한 것도 새로운 본청 선호 현상을 낳은 요인으로 꼽힌다.

 

여기에다 부산형 늘봄학교, 아침체인지(體仁智), 부산교육발전특구 선정 등 전국적 모범사례로 평가되는 성과들이 직원들의 자긍심을 크게 높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하윤수 교육감은 "부산교육이 부산을 넘어 대한민국 교육의 중심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지방공무원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지속적으로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며, 공무원들의 사기진작과 근무환경 개선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교육청은 지난달 30일 '2025년도 1월 1일 자 본청 전입 면접'을 실시, NEIS 시스템을 통해 4일 대상자를 발표한다. 이들 대상자는 고 득점자 순으로 내년 1월 1일부터 순차적으로 임용된다.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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