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엔데믹 이후에도 '연말 홈파티' 인기 여전

하유진 기자 / 2023-12-01 17:39:15
고물가에 외식 대신 홈파티 준비하는 소비자 증가
편의점, 연말 파티 상품 주력 판매…매출 증가세

20대 직장인 A 씨는 올 크리스마스엔 친구들과 홈파티를 열 계획이다. 홈파티는 코로나 유행 당시 사회적 거리두기가 권장되면서 급격히 유행했다. 엔데믹 전환에도 인기가 여전하다.

A 씨는 "높은 물가에 부담스럽지 않은 선에서 연말 파티를 즐길 수 있어 올해에도 홈파티를 계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 모델들이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겨냥해 GS25에서 판매하는 케이크와 유관 상품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GS리테일 제공]

 

편의점 업계는 연말 파티 상품 판매에 주력고 있다.

 

GS25는 다양한 홈파티 상품들에 대한 사전 예약 행사를 진행한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한정판 홀케이크 △홈파티팩(스테이크, 랍스터) △크리스마스 소품(초, 무드등) 등을 판매한다.


이마트24는 크리스마스와 연말 모임을 즐기는 고객을 위해 호텔 케이크·디저트부터 와인, 밀키트까지 홈파티 관련 상품을 다양하게 준비했다고 지난달 29일 공지했다.


같은 날 이마트24는 최근 2년 간 크리스마스·연말 케이크 매출을 발표했다. 전년 대비 매출이 지난해에는 21.4%, 2021년에는 18.7%로 늘었다. 매년 증가세다. 

 

업계 관계자는 1일 "2030세대를 중심으로 개인 혹은 친구와 기념일을 챙기는 문화가 자리잡고 있다"며 "특히 이를 SNS에 올려 자랑하거나 드러내는 트렌드가 생기며 홈파티 수요가 크게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고 말했다.

 

연말 홈파티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신세계까사는 관련 용품을 최대 20% 할인하며 고객 잡기에 나섰다. 


신세계까사는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까사미아 홈데코 신제품을 출시하고 홈파티를 위한 다양한 테이블웨어를 오는 31일까지 할인한다고 밝혔다.

신세계까사 관계자는 "올 연말에는 고물가에 외식 대신 소박하면서도 특별한 홈파티를 준비하는 분위기에 감각적인 테이블웨어와 소품들을 찾는 고객이 늘고 있다"며 홈파티 인기 요인을 설명했다.

 

KPI뉴스 / 하유진 기자 bbibbi@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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