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손해보험은 지난달 28일 판교 본사에서 모든 구성원이 참여한 첫 사내 해커통 대회 '슈어톤(SUREThon)'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슈어톤'은 보험(Insurance)과 해커톤(Hackathon)을 결합한 명칭이다.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보험·업무 프로세스 혁신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한 자리다.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의 공식 파트너사인 아마존웹서비스(AWS)가 이번 대회 진행을 위해 '아마존 큐 키로(Amazon Q, Kiro)' 등 최신 AI 도구 환경을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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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영근 카카오페이손해보험 대표(오른쪽 첫 번째)가 지난 28일 경기 성남시 분당구 판교 본사에서 열린 카카오페이손해보험 첫 사내 해커톤 '슈어톤'에서 1등을 차지한 임직원들과 기념촬영을 진행하고 있다. [카카오페이손해보험 제공] |
이번 행사에는 총 22개 팀, 61명이 참가해 경쟁했다. 개발 직군뿐 아니라 경영·마케팅·보상 등 다양한 비개발 직군이 폭넓게 참여하며 직무 경계 없이 협업했다.
참가자들은 AI 도구를 활용해 아이디어를 프로토타입으로 구현하고 실제 서비스 적용 가능성을 검증했다. 현장에서는 보험 사용자 경험 개선 방안부터 내부 운영 효율화 방안까지 다양한 아이디어가 제안됐다고 카카오페이손해보험 관계자는 전했다.
심사에도 AI가 활용됐다.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은 자체 개발한 AI 심사툴을 통해 각 기획안의 문제 정의, 독창성, 비즈니스 임팩트와 가치 증명, 소스코드의 기술적 깊이 및 구현 완성도를 평가했다. 점수는 AI 평가와 동료 평가를 병행해 산정됐다.
본선 심사에서는 아이디어의 차별성, AI 활용도, 구현 완성도를 중심으로 평가가 진행됐으며, 최종적으로 1~3등 팀이 선정됐다. 발굴된 우수 아이디어는 향후 서비스 고도화, 신규 서비스 검토, 내부 업무 효율화 등 실제 적용까지 연계할 계획이다.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은 이번 슈어톤을 통해 AI 기반 협업 문화를 전사적으로 확산하고 업무 전반에서 AI 활용도를 높이겠다는 목표다. 장영근 카카오페이손해보험 대표는 "성원이 직접 참여해 새로운 보험 경험을 실험하고 가능성을 확인한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지털 기술과 사용자 관점을 기반으로 한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유충현 기자 babybug@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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