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민 기만 행위"…25일 규탄 기자회견 예고
황강 광역취수장 반대 군민대책위원회(공동위원장 여한훈·이종철)는 지난 22일 합천군청 회의실에서 긴급회의를 열고, 최근 국회에 재발의된 '낙동강 취수원 다변화 특별법' 저지 방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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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강 광역취수장 반대 군민 대책위원회가 22일 '낙동강 취수원 다변화' 저지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합천군 제공] |
곽규태·민홍철 의원이 지난달 재발의한 특별법은 △취수원 다변화 신속 추진 위한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관련 16개 법률의 인·허가 의제 처리 △주민지원사업 대폭 축소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앞서 두 의원은 지난해 6월 26일 동일 법안을 발의했으나, 합천군민의 강력한 반대로 철회한 바 있다.
군민대책위는 "주민 의견을 배제한 국회 졸속 통과를 위한 기만행위"라고 규정, 국회 통과를 막기 위해 25일 오후 2시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여한훈 공동위원장은 "군민 의견을 철저히 무시한 채 사업 강행을 뒷받침하려는 특별법은 악법 중의 악법"이라며 "한 차례 철회했던 법안을 다시 발의한 것은 합천군민을 기만하는 행위로 완전 폐기를 얻어낼 때까지 군민과 함께 끝까지 싸우겠다"고 강조했다.
KPI뉴스 / 김도형 기자 ehgud0226@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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