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소아청소년과·외래산부인과 '진료 공백' 비상

김도형 기자 / 2026-01-05 15:47:43
삼성합천병원 전문의 계약만료 2명 미충원
내과 대체 진료…응급 이송 긴급대응 조치

경남 합천군은 삼성합천병원 소아청소년과와 외래산부인과에서 의료진 부재로 진료 공백이 발생,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응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 합천군지역에서 유일하게 소아청소년과와 외래산부인과 진료를 해왔던 '삼성합천병원' 전경 [합천군 제공]

 

이번 진료 공백은 산부인과 전문의(1명)와 소아청소년과 전문의(1명) 계약 만료 이후 충원 지연 탓에 2일부터 발생했다.

 

병원 측은 소아청소년과 환자에 대해 내과에서 대체 진료를 하고 있으며, 다만 3세 미만 영유아의 경우에는 타 의료기관으로 안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외래산부인과의 경우 정기 진료 환자를 대상으로 진료 공백을 사전에 안내해 혼선을 최소화하고 있다.

 

합천군보건소는 소방서 구조·구급 담당 부서와 진료 공백 상황을 공유하고, 응급환자 발생 시 인근 지역 의료기관으로 신속히 이송할 수 있도록 협조 체계를 구축한 상태다.

 

안명기 보건소장은 "군민의 진료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으며, 의료 공백이 장기화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김도형 기자 ehgud0226@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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