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달버스 다녀보니 소상공인, 시장 상인 웃음꽃…소비쿠폰 효과"
"김건희 특검, 양평고속도 명명백백 밝혀야…빨리 공사 시작해야"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이재명 정부 100일에 대해 "A+학점을 주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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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동연 경기도지사. [경기도 제공] |
김 지사는 14일 오후 KBS 라디오 '정관용의 시사본부'에 출연해 "윤석열 정부가 대한민국이란 열차를 역주행 했는데, 지난 100일 동안 세상을 바꾸고 제대로 본 궤도에 대한민국 열차를 올리는 역할을 했다"면서 이같이 평가했다.
김 지사는 "트럼프 관세 문제 포함해서 불확실성을 어느 정도 제거했다는 점이 하나, 또 소비 쿠폰 등 포함해서 소비 진작시킨 점이 또 하나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미국이 한국에 대해 일본처럼 3500억 달러 투자 약속에 대해 서명하라고 요구 해 진퇴양란에 처했다는 지적에 대해선 "제가 트럼프 대통령 재직 때 경제 부총리로 있으면서 FTA, 환율 협상을 책임지고 지휘해 그 분위기를 잘 안다"며 "그런 측면에서 봤을 적에 우리가 일본의 사례를 따라 갈 필요는 없다. 버틸 것은 버티면서 국익에 최우선 협상을 하고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답변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효과를 묻는 질문에 대해선 "저희가 98.9% 정도 되는 분들이 소비쿠폰을 받아 가셨다. 현재 '달달버스'를 타고 현장을 돌고 있는데 거기서 만나본 많은 소상공인, 전통시장 골목시장 분들이 웃음 꽃 피는 것을 보고, 달라지는 걸 피부로 느끼고 있다"며 "소비 진작 효과와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는 분명히 있다고 말씀드린다"고 말했다.
또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확장재정을 언급한 것에 대해선 "아마 내년도에 우리나라 부채비율이 51% 정도 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국민 MC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그 숫자는 뭐 양호한 편이다. 증가 속도가 걱정이 되긴 하지만 제 생각엔 지금 돈 쓸 때이다"며 "그래서 이번 정부에서 R&D를 포함한 미래투자에 예산을 늘린 것을 높게 평가한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이재명 대통령이 코스피 5000을 제시한 것에 대해선 "우리 주식 투자 1500만 시대에 코스피 5000을 제시한 것은 우리 경제의 핵심인 기업들이 열심히 활동하게 하고, 코리아 디스카운트도 없애면서 경제를 활성화 하겠다는 뜻"이라며 "우리 기업 가치를 제대로 인정받는 그런 지수를 만드는 것은 할 수 있는 것이라 생각한다"고 긍정 평가했다.
광역단체장으로서 정부에 요청하고 싶은 것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대해선 "며칠 전에 민주당과 예산정책협의회를 했다. 크게 두 가지 요청을 드렸다. 하나는 저희가 필요한 중앙 정부 재정 지원에 대한 이야기이고, 두 번째로는 각종 제도, 규제나 법 제정에 대한 건의를 했다"며 "예를 들면 삼성 300조, 하이닉스 120조 투자에 대한 반도체 클러스터를 제대로 하기 위한 규제 개선과 전기 용수 공급에 대한 물 문제 해결을 위한 중앙 정부의 노력"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 지사는 김건희 특검 등 3대 특검의 방향에 대해 "경기도지사로서 주문하고 싶은 게 있다. 김건희 특검에 양평 고속도로 문제가 있다. 이 문제는 참 어처구니 없는 일이다. 누가, 왜, 어떤 절차를 통해서 했냐는 것이고, 제가 계속 강력하게 항의하고 윤 정부와 부딪혀 왔다"며 "그래서 양평 고속도로 문제를 명명백백하게 밝히고, 다시는 그런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 빠른 시간 내 공사가 시작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KPI뉴스 / 진현권 기자 jhk102010@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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