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합천군은 6월 30일 합천동부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서 건마늘 초매식 및 출하 기원제를 갖고, 본격적인 마늘 경매에 들어갔다고 1일 밝혔다.
| ▲ 김윤철 군수가 6월 30일 동부농협 마늘 첫 경매 행사에 참석, 인사말을 하고 있는 모습 [합천군 제공] |
이날 행사에는 김윤철 군수를 비롯해 정봉훈 군의장, 장진영 도의원, 도기문 농협중앙회 합천군지부장, 합천동부농협 노태윤 조합장, 합천유통㈜ 장문철 대표, 그 외 농업인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첫 경매가 진행됐다.
올해 합천동부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 경매는 9월 말까지 매주 월요일에서 토요일까지 실시된다. 오전 10시 30분까지 입고된 물량에 대해 11시부터 전자 경매가 이뤄진다.
또한, 쌍백면 새남부농협에서도 2일 오후 3시 첫 경매를 시작으로 이번 달 31일까지 매주 월·수·금요일마다 전자경매가 실시된다. 동부권과 남부권 등 지역별로 산지 경매를 분산 개최함으로서 농업인들이 가까운 곳에서 편리하게 경매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
산지 분산 경매는 농가의 고령화에 따른 장거리 이동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조치다. 2022년부터 실시된 마늘 산지 이동경매는 각 농가가 사전에 해당 지역농협으로 출하 물량을 신청하면 지역농협이 협의 후 추가 경매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는데, 올해는 신청량에 따라 경매 일정이 조정될 전망이다.
김윤철 군수는 "땀 흘려 키운 농산물이 제대로 평가받고 제값에 거래되는 것이야말로 우리 군이 해야 할 첫 번째 과제"라며 "현장 경매의 장점을 더욱 살려 합천 마늘이 전국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품질 향상과 유통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김도형 기자 ehgud0226@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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