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밀양시는 교동 아리랑대공원에 '출향인의 정원'을 조성했다고 19일 밝혔다.
| ▲ 아리랑대공원에 조성된 '출향인의 정원' 모습[밀양시 제공] |
시는 지난해부터 출향인들의 고향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담기 위해 10억 원을 들여 교동 531번지 일원 1만2435㎡ 부지에 총 18종 7400여 그루의 나무를 심었다.
여기에는 박현수 재부밀양향우회 회장 등 출향인 81명이 기증한 홍단풍 등 3종 112그루가 포함됐다.
출향인의 정원에는 대형 파라솔 '썬차일'과 파고라 등 다양한 편의시설에다 코르텐강 조형물이 설치돼 있어, 시민들의 새로운 휴식 공간으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허동식 시장 권한대행은 "출향인의 정원이 고향같이 포근한 쉼의 공간이 돼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명소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출향인의 정원'은 대공원에 대한 시민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수목 기증 의사를 밝혀오는 사례가 날로 증가함에 따라, 시가 지난 2017년에 조성한 '출향인의 숲'에 이어 두 번째로 마무리한 출향인 맞춤형 녹화사업이다.
KPI뉴스 / 손임규 기자 kyu3009@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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