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가 딸을 위해 한 번에 1370만 달러(약 155억5000만 원)의 거금을 썼다.
일본의 한 수집가가 지난 2일(현시시간) 홍콩에서 열린 소더비 경매에서 딸을 위해 88.22캐럿짜리 다이아몬드를 낙찰받고, 딸 이름을 따서 '마나미 스타'라고 명명했다고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외신에 따르면 낙찰된 다이아몬드는 찬란한 색깔의 타원형으로, 3명이 입찰해 경쟁을 벌인 끝에 당초 낙찰 예상 가격 1270만 달러(약 144억500만 원)을 100만 달러 가량 비싼 가격에 팔렸다.
'마나미 스타'로 명명된 이 다이아몬드는 아프리카 보츠와나의 광산에서 채굴된 242캐럿 원석을 세공된 것으로, 질소 원자가 함유돼 있지 않고 흠이 전혀 없어 완벽한 다이아몬드로 인정받고 있다.
이 다이아몬드는 지금까지 경매에 나온 50캐럿 이상 다이아몬드 3개 중 하나로 기록됐다.
세계 최대 다이아몬드 채굴 회사인 드 비어스(De Beers)는 이번 경매에서 낙찰된 '마나미 스타'가 발굴된 보츠와나 광산의 채굴 연한을 늘리기 위해 15억 파운드(약 2조 2500억 원)를 투자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KPI뉴스 / 장성룡 기자 jsr@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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